작년 문화예술분야 지원 1위 기업은 KT&G 재단은 삼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해 문화예술 분야를 가장 많이 지원한 기업은 KT&G, 기업문화재단은 삼성문화재단인 것으로 조사됐다.
KT&G는 한국메세나협회가 20일 발표한 ‘2014년도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현황 조사’에서 문화예술 지원 기업 1위(금액 기준)에 올랐다. 2011년부터 3년 연속 1위에 올랐던 현대중공업은 2위로 내려앉았다. 롯데백화점이 3위, 현대백화점과 현대자동차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KT&G는 지난해 강원 춘천에 새로 연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을 비롯해 서울과 충남 논산에서 운영하는 상상마당에서 시민을 위한 공연, 전시, 축제, 예술체험행사를 활발히 열어 조사를 실시한 이래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업문화재단의 문화예술 지원은 삼성 1위, LG 2위, 금호아시아나 3위, 두산 4위, GS칼텍스 5위로 3년째 똑같았다. 메세나협회는 매년 매출 상위 500대 기업과 기업 출연 문화재단, 협회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지원 현황을 조사해 발표한다.
지난해 기업과 기업문화재단의 문화예술 지원액은 17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서현재 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은 “지난해 경기침체와 세월호 참사로 예술계가 불황을 겪었으며 마케팅 성격이 강한 유통업계 문화센터 교육지원 금액이 실적 집계에서 제외된 것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KT&G는 한국메세나협회가 20일 발표한 ‘2014년도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현황 조사’에서 문화예술 지원 기업 1위(금액 기준)에 올랐다. 2011년부터 3년 연속 1위에 올랐던 현대중공업은 2위로 내려앉았다. 롯데백화점이 3위, 현대백화점과 현대자동차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KT&G는 지난해 강원 춘천에 새로 연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을 비롯해 서울과 충남 논산에서 운영하는 상상마당에서 시민을 위한 공연, 전시, 축제, 예술체험행사를 활발히 열어 조사를 실시한 이래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업문화재단의 문화예술 지원은 삼성 1위, LG 2위, 금호아시아나 3위, 두산 4위, GS칼텍스 5위로 3년째 똑같았다. 메세나협회는 매년 매출 상위 500대 기업과 기업 출연 문화재단, 협회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지원 현황을 조사해 발표한다.
지난해 기업과 기업문화재단의 문화예술 지원액은 17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서현재 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은 “지난해 경기침체와 세월호 참사로 예술계가 불황을 겪었으며 마케팅 성격이 강한 유통업계 문화센터 교육지원 금액이 실적 집계에서 제외된 것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