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의원정수 증대는 국민정서와 안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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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6일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명에서 늘리자는 방안을 내놓은 것과 관련, 반대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의원정수 증원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치권에 대한 국민 불신이 높은 상황에서 의석수를 늘리자고 할 게 아니다. 현재 정원을 유지하면서 국회가 국민을 위해 제대로 역할을 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앞서 새정치연합 혁신위는 헌법재판소 주문에 따라 선거구 획정을 하면 지역구 의원 숫자가 늘 수밖에 없으므로 의원 정수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비례대표를 축소해서라도 현행 의원정수를 유지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이 대변인은 "의원 정수를 늘리는 것은 옳지 않고 비례대표를 조정해야 한다는 게 대체적인 당내 의견"이라면서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할 일이고 새누리당은 아직 당론을 모은 적은 없다. 앞으로 정책의총을 통해 정개특위 논의 사항과 야당 주장에 대해 당의 공식 입장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의원정수 증원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치권에 대한 국민 불신이 높은 상황에서 의석수를 늘리자고 할 게 아니다. 현재 정원을 유지하면서 국회가 국민을 위해 제대로 역할을 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앞서 새정치연합 혁신위는 헌법재판소 주문에 따라 선거구 획정을 하면 지역구 의원 숫자가 늘 수밖에 없으므로 의원 정수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비례대표를 축소해서라도 현행 의원정수를 유지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이 대변인은 "의원 정수를 늘리는 것은 옳지 않고 비례대표를 조정해야 한다는 게 대체적인 당내 의견"이라면서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할 일이고 새누리당은 아직 당론을 모은 적은 없다. 앞으로 정책의총을 통해 정개특위 논의 사항과 야당 주장에 대해 당의 공식 입장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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