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 윤한홍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다나카 가쓰오 신메이와공업 항공사업본부장. 경상남도 제공
왼쪽부터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 윤한홍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다나카 가쓰오 신메이와공업 항공사업본부장. 경상남도 제공
경남 사천의 하이즈항공(대표 하상헌)이 일본 신메이와공업(대표 오니시 요시히로)에 7000만달러(약 810억원) 규모의 항공기 부품을 공급한다. 경상남도는 5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하이즈항공과 신메이와공업이 항공부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경상남도 항공부품 수출지원단의 마케팅 활동이 계기가 돼 이뤄졌다.

하이즈항공은 2030년까지 신메이와공업에 보잉787 날개 구조물을 공급한다. 전체 계약물량은 보잉787 기종 2590대 분량으로 한 달 평균 14대 조립에 필요한 부품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