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기술성 평가 통과…연내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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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바이오 벤처기업인 큐리언트가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 통과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큐리언트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2곳의 전문기관이 실시한 기술성 평가에 통과했다. 이에 따라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기술성 평가를 통한 특례상장은 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기술신용평가기관 중 2개 기관의 기술평가 결과가 일정등급 이상일 경우 기술성장기업으로 상장예비심사 청구자격 부여 받는 제도다. 큐리언트는 지난달 말 기술성 평가를 신청해 통과 결정을 받았다. 상장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8년 설립된 큐리언트는 약제내성결핵 약제내성암 등 난치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저분자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큐리언트는 '네트워크 R&D'라는 개방형 연구개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핵심 기술로 플랙스 신약개발관리 시스템, 워헤드 의약화학 기술, 피트 약효평가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큐리언트가 보유한 주요 신약후보물질은 약제내성 결핵치료제(Q203, 미국 임상1상),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Q301, 미국 임상2상), 항암면역·내성암 치료제(Q701, 전임상) 등 3건과 천식 치료제, 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등 2건의 연구단계 선도물질군이 있다.
이 중 Q203은 러시아 국영펀드 자회사와 러시아 및 옛 소비에트연방 국가들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Q301과 Q701에 대한 기술수출 협상도 진행 중이다.
현재 큐리언트는 세계적 연구기관인 막스플랑크연구소 및 산하 중개연구기관 LDC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향후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한 상태란 설명이다.
남기연 대표는 "올해 안으로 코스닥에 상장시키기 위해 예비심사 청구를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상장 후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글로벌 바이오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25일 업계에 따르면 큐리언트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2곳의 전문기관이 실시한 기술성 평가에 통과했다. 이에 따라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기술성 평가를 통한 특례상장은 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기술신용평가기관 중 2개 기관의 기술평가 결과가 일정등급 이상일 경우 기술성장기업으로 상장예비심사 청구자격 부여 받는 제도다. 큐리언트는 지난달 말 기술성 평가를 신청해 통과 결정을 받았다. 상장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8년 설립된 큐리언트는 약제내성결핵 약제내성암 등 난치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저분자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큐리언트는 '네트워크 R&D'라는 개방형 연구개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핵심 기술로 플랙스 신약개발관리 시스템, 워헤드 의약화학 기술, 피트 약효평가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큐리언트가 보유한 주요 신약후보물질은 약제내성 결핵치료제(Q203, 미국 임상1상),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Q301, 미국 임상2상), 항암면역·내성암 치료제(Q701, 전임상) 등 3건과 천식 치료제, 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등 2건의 연구단계 선도물질군이 있다.
이 중 Q203은 러시아 국영펀드 자회사와 러시아 및 옛 소비에트연방 국가들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Q301과 Q701에 대한 기술수출 협상도 진행 중이다.
현재 큐리언트는 세계적 연구기관인 막스플랑크연구소 및 산하 중개연구기관 LDC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향후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한 상태란 설명이다.
남기연 대표는 "올해 안으로 코스닥에 상장시키기 위해 예비심사 청구를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상장 후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글로벌 바이오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