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이스(MICE) 서포터즈 '경주'에 다 모였다"
대한민국 영(Young) MICE 서포터즈 네트워크샵 행사가 27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대명리조트에서 막 올랐다.

한국MICE협회 한국관광공사가 MICE(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회) 분야 인재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다. 광역지자체를 중심으로 관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운영해 왔지만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부산 광주 인천 대전 경기 경남 경주 제주 등 9개 지역에서 활동 중인 MICE(서포터즈와 경희대 컨벤션학회와 전국 대학생 MICE 동아리 에스오엠(Students of MICE) 소속 대학생 20여명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린 개막식은 김응수 한국MICE협회 회장의 개회사와 박영호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본부장, 김기헌 한국관광공사 코리아MICE뷰로 실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기조강연은 석재민 인터컴 부사장이 '국제회의 기획·운영과 서포터즈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서포터즈 활동성과 경진대회를 비롯해 전국 MICE 서포터즈 네트워킹 및 단합대회, MICE 토크쇼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주=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