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자회사이자 모바일, 인터넷, 기술기반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는 23일 신임 대표에 유승운 상무(사진)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케이큐브벤처스, 임지훈 대표 후임에 유승운 상무 선임
이날 임지훈 전 케이큐브벤처스 대표가 카카오 대표로 공식 선임됨에 따라 유승운 신임 대표가 새로운 수장으로 회사를 이끌게 됐다.

유승운 신임 대표는 국내외 투자 및 투자자산관리, 인수합병 등에서 18년의 경력을 다진 전문가다. CJ창업투자와 소프트뱅크벤처스를 포함해 10년 이상 정보통신기술(ICT) 벤처기업 투자를 담당한 바 있다. 폭넓은 유관 경험과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케이큐브벤처스의 성장을 지속 견인해 나간다는 게 그의 포부다.

유승운 신임 대표는 "정보기술(IT) 생태계의 선순환에 기여한 케이큐브벤처스의 비전과 철학을 이어가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다변화되는 IT 산업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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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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