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0년…미리 보는 인재포럼] "재난 구조 노인 돌보기도 로봇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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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시장 2020년 400억달러
미래 기술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 로봇이다. 로봇 기술의 발전이 앞으로 인류의 생활환경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로봇산업은 급성장을 거듭해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400억8000만달러(약 47조4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로봇은 지금까지 산업현장을 비롯해 군사, 의료 분야에서 주로 활약했다. 앞으로는 인간의 모습을 닮은 휴머노이드 등 고도로 발달한 로봇이 등장하면서 원자력발전소,화재 현장 등 위험한 재난 현장에서도 로봇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고령화 시대 지능형 서비스 로봇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로봇은 몸이 불편한 노인의 손과 발이 돼줄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후발주자인 한국의 로봇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를 계기로 탄생한 로봇대회 ‘DARPA 로보틱스 챌린지(DRC)’에서 오준호 KAIST 교수팀이 로봇 ‘휴보’(사진)로 지난 6월 우승을 차지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휴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등 세계적인 로봇산업 강자들과의 경쟁을 뚫고 우승을 차지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로봇산업은 급성장을 거듭해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400억8000만달러(약 47조4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로봇은 지금까지 산업현장을 비롯해 군사, 의료 분야에서 주로 활약했다. 앞으로는 인간의 모습을 닮은 휴머노이드 등 고도로 발달한 로봇이 등장하면서 원자력발전소,화재 현장 등 위험한 재난 현장에서도 로봇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고령화 시대 지능형 서비스 로봇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로봇은 몸이 불편한 노인의 손과 발이 돼줄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후발주자인 한국의 로봇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를 계기로 탄생한 로봇대회 ‘DARPA 로보틱스 챌린지(DRC)’에서 오준호 KAIST 교수팀이 로봇 ‘휴보’(사진)로 지난 6월 우승을 차지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휴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등 세계적인 로봇산업 강자들과의 경쟁을 뚫고 우승을 차지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