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ICL 안내렌즈삽입술 SCI급 논문 2년 연속 채택,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 국제적 인정
안내렌즈삽입술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꾸준히 실력을 인정받아 국내 환자들뿐 만 아니라 세계적인 의사들로부터 공동연구 제안을 받고 있는 국내 의사가 있다. 바로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 강 원장은 연세대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근거리 작업 시 발생하는 아쿠아ICL의 생체 내 움직임(원제: Effect of accommodation on vaulting and movement of posterior chamber phakic lenses in eyes with implantable collamer lenses)’ 논문을 발표, 지난 7월 세계적 권위의 SCI급 미국 안과학술지 AJO(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채택되었다.

AJO는 SCI급 학술지로서 논문인용지수를 나타내는 Impact Factor 4.021로 안과 계에서는 3번째로 높은 인용지수의 세계적인 학술지이다. 해당 논문은 2015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 렌즈삽입술 세션에 공식 채택 되어 발표됐고, 안내렌즈삽입 공식세션의 ‘Best Paper’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논문이 더욱 주목 받았던 이유는 아시아에서 렌즈삽입술 논문이 AJO에 2년 연속 채택된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2년 연속 SCI논문에 채택될 확률이 0.1%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학업적인 의미가 대단하다는 평가다.

작년 9월에 채택된 ‘빛 조건에 따른 아쿠아ICL의 생체 내 움직임’ 논문에서는 명암에 따라 렌즈와 수정체 간의 거리(vaulting)가 변하는 다이나믹 볼팅 현상을 세계 최초로 입증해, 렌즈삽입술의 안전 기준을 더욱 엄격히 적용해야 하는 이유를 세계에 설명한 바가 있다. 이번 논문에서는 근거리 작업 시 후방렌즈인 ICL, 아쿠아ICL 모두 눈의 전방의 깊이는 매우 감소하였으나 vaulting값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밝혔으며, 이는 향후 노안ICL의 개발에 중대하게 활용될 연구 결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처럼 국내 의료진의 연구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면서 국내 의료에 대한 외국인 환자들의 신뢰도 높아졌다. 실제로 강원장의 논문 발표 후, 레이저 시력교정이 불가능한 눈 조건을 가진 미국, 러시아, 아시아 각지의 외국인 환자들이 보다 안전한 시력교정술을 위해 아이리움안과를 찾아오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강성용 원장은 2015 ESCRS에서 ICL 렌즈뿐 만 아니라 근난시 교정용 렌즈(토릭알티플렉스)의 난시교정효과와 원추각막환자의 난시 교정사례, 라식,라섹엑스트라의 효용성과 안정성, 아마리스레드 스마트펄스(SPT)를 이용한 코웨이브라식의 빛 번짐 감소 효과와 원추각막 대칭화 치료사례 등 총 6회에 걸친 발표를 진행했다. 이러한 유럽 학회 성과를 인정받아 이달 24일에는 중국 안과 신기술 심포지엄(New Technology Symposium)에 초청되어 중국 의사들에게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