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톱10 브랜드] “모텔 찾을 땐 이 앱으로…” 숙박앱 인지도 1위는 ‘야놀자’
[ 김아름 기자 ] 최근 신동엽·오달수·유병재 등을 모델로 기용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숙박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앱은 ‘야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경-리얼미터 코리아 톱10 브랜드’ 숙박앱 부문 인지도 조사에서 야놀자는 총 15.3%의 득표를 얻어 2위 여기어때(9.1%)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실제로 모텔 이용 시 숙박앱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은 연령대인 20대는 전체의 54.5%가 야놀자를 선택해 업계 1위임을 입증했다.

반면 30대 이상에서는 여기어때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30대에서는 21.2%로 19.2%의 야놀자를 눌렀고 인지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40대 이후에서도 모두 근소한 차이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여기어때가 전 연령층에게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은 신동엽을 모델로 기용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호텔365(4.6%)와 호텔나우(4.1%)가 3,4위를 차지했고 룸메, 여기야, 핀스팟, 모가 등은 3% 미만의 낮은 인지도를 기록했다.

숙박앱 시장이 전체의 40%가 ‘잘 모른다’고 대답할 만큼 중장년층 인지도와 이용률이 낮기 때문이다. 실제 응답자 중 20대와 30대를 제외한 40대 이상 연령층 절반이 숙박앱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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