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핫플레이스, '식신'으로 이름 변경…서비스도 대폭 개편
인기 맛집 추천과 리뷰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신 핫플레이스’가 서비스명을 ‘식신’으로 개편했다.

식신(siksinhot.com)은 1억5000만 건의 체크인 데이터를 통해 인기맛집 2만5000여 곳을 엄선해 정보를 주는 사용자 참여형 맛집 정보 서비스다. 현재 약 150만명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다.

식신은 서비스명 변경과 함께 웹 서비스도 대폭 개편했다. 인기 기능인 ‘식신 매거진’은 더욱 세분화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신 매거진은 회사 측이 직접 취재한 기획기사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유명 맛 블로거, 기자, PD 등이 소비자들에게 맛집의 상세한 소개나 음식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매거진에서 맛집 장소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매거진을 블로거픽, 미디어픽, 맛지도, 기획기사, 취향저격, 다이닝컬쳐 등 6가지로 세분화했다. 블로거픽에는 블로거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꼽은 맛집이나 음식에 대한 콘텐츠가 담긴다. 미디어픽에서는 수요미식회, 백종원의 3대천왕 등 방송에서 소개되는 맛집을 모아 볼 수 있다.

맛지도는 식신의 데이터 통계를 통해 지역의 대표 맛집들을 한 장에 정리한 콘텐츠다. 서울 전체 맛집 지도나 제주 부산 대전 대구 전주 등지의 맛집 지도뿐만 아니라 이태원 경리단길, 우사단길, 해방촌 등 인기 있는 맛집 골목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식신을 운영하는 씨온의 안병익 대표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콘텐츠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식신 앱(응용프로그램)은 버튼 하나로 2만5000여개 식당을 예약할 수 있는 간편예약 기능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