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호주대사에 한국계인 제임스 최(한국명 최웅·45) 호주 외무장관 수석보좌관이 발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시드니 교민신문인 호주동아는 20일 "제임스 최 수석보좌관이 주한국 호주대사에 내정됐다" 며 "한호수교 54년 만에 처음으로 주한 호주대사에 한국계 외교관이 임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호주 외교소식통도 "지난 9월 한국과 호주 간 외교·국방장관(2+2) 회의 때 줄리 비숍 외무장관이 최 수석보좌관을 한국대사로 보낼 수도 있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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