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6자 수석대표 24일 베이징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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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우리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황 본부장은 오는 24일 오후 베이징에서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협의를 할 예정이다.
양측은 9월 2일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이어진 미중(9월25일), 한미(10월16일), 한일중(11월1일) 등 연쇄 정상회담 결과를 바탕으로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황 본부장은 류윈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의 지난달 10일 방북 결과와 앞으로 북중 관계 진전 가능성에 대해 중국 측의 평가를 들을 것으로 보인다.
류 상무위원의 방북 이후 양측 6자회담 수석대표가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북한은 류 상무위원의 방북 이후 북중 관계 개선을 모색하면서 미국에는 평화협정 논의를 제안하고, 남북 당국회담을 위한 실무접촉 제의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 협의에 응하는 등 과거보다 대외관계에서 공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황 본부장은 오는 24일 오후 베이징에서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협의를 할 예정이다.
양측은 9월 2일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이어진 미중(9월25일), 한미(10월16일), 한일중(11월1일) 등 연쇄 정상회담 결과를 바탕으로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황 본부장은 류윈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의 지난달 10일 방북 결과와 앞으로 북중 관계 진전 가능성에 대해 중국 측의 평가를 들을 것으로 보인다.
류 상무위원의 방북 이후 양측 6자회담 수석대표가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북한은 류 상무위원의 방북 이후 북중 관계 개선을 모색하면서 미국에는 평화협정 논의를 제안하고, 남북 당국회담을 위한 실무접촉 제의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 협의에 응하는 등 과거보다 대외관계에서 공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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