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4700만弗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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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벤처캐피털 등이 CB 인수
벤처연합 옐로모바일이 미국 벤처캐피털인 포메이션8 등에서 4720만달러(약 556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는다.
옐로모바일은 포메이션8 등이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하기로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옐로모바일 관계자는 “최종 투자금액은 일부 조정될 수도 있다”며 “이번 CB 발행 외에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2년 8월 설립된 옐로모바일이 지금까지 유치한 투자액은 2300억원에 달한다. 2013년 9월과 지난해 4월 DSC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각각 100억원과 205억원을 투자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포메이션8으로부터 8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투자를 받지 못해 추가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옐로모바일은 주식 교환 방식으로 70여개 벤처기업을 인수하며 몸집을 불려왔다.
옐로모바일은 이번 투자 유치로 동남아시아 지역 디지털 마케팅 분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인수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내실 경영과 공격적 투자의 균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아시아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옐로모바일은 포메이션8 등이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하기로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옐로모바일 관계자는 “최종 투자금액은 일부 조정될 수도 있다”며 “이번 CB 발행 외에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2년 8월 설립된 옐로모바일이 지금까지 유치한 투자액은 2300억원에 달한다. 2013년 9월과 지난해 4월 DSC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각각 100억원과 205억원을 투자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포메이션8으로부터 8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투자를 받지 못해 추가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옐로모바일은 주식 교환 방식으로 70여개 벤처기업을 인수하며 몸집을 불려왔다.
옐로모바일은 이번 투자 유치로 동남아시아 지역 디지털 마케팅 분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인수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내실 경영과 공격적 투자의 균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아시아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