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가 24일 그랜드 오픈을 맞은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원'을 찾았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롯데그룹이 새 먹거리로 꼽은 '미래형 쇼핑몰'이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신 전무는 이날 오전 김상현 유통HQ 총괄대표와 함께 타임빌라스 수원을 찾았다. 신 전무는 김 대표와 그랜드 오픈 직전 현장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타임빌라스 수원은 롯데백화점 역사상 최대 규모의 리뉴얼 프로젝트 중 하나다. 기존 롯데백화점 수원점 면적의 약 70%를 바꿨다. 지난해 11월 영 테넌트 새단장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캠핑 및 직수입 아웃도어 확대, 올해 2월과 4월에는 각각 지역 최대 프리미엄 키즈, 스포츠관과 프리미엄 미식 공간인 다이닝 에비뉴를 조성했다.롯데백화점은 오는 2030년까지 타임빌라스를 중심으로 국내외 쇼핑몰 사업에 약 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내 쇼핑몰 수를 13개로 늘리고 이를 통해 매출 6조6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SK렌터카가 원천 기술을 통해 독자 개발한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인 '스마트링크'가 주목받고 있다. 차량 관제 시스템(FMK)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스마트링크는 2016년 첫 출시 이후 9년 만에 사용 차량이 12만 대를 넘어섰다.24일 SK렌터카에 따르면 스마트링크는 출시 9년 차인 현재 약 3000개의 기업과 공공기관의 12만여대 차량에서 사용되고 있다. 스마트링크 고객사들은 체계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이 가능해 평균적으로 유류비 20%, 통행료 15%를 절감하고, 차량 관리 시간과 사고율을 각각 50%, 11%씩 줄였다고 밝혔다.‘스마트링크’는 운행 기록과 비용 정산 등 수기에 의존했던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나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커넥티비티 기술이 적용된 단말기를 차량에 장착해 운행 시간, 운행 거리, 급가감속 횟수, 주유 및 충전 이력, 정비 이력, 위치 정보, 도로 정보 등 차량 상태나 실시간 위치, 주행거리, 연료 소모량, 주유 잔량 등 운행 관련 1만여개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스마트링크로 수집한 데이터는 분석·가공을 거쳐 차량 관리 효율을 높여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차량 관제, 카셰어링, 안전운전점수 등이 대표적이다. 스마트링크 고객사인 한국전력거래소가 지난 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예산절감 공모전’에서 스마트링크를 활용해 관내 공용 차량의 운영 효율을 높인 혁신 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력거래소는 스마트링크 도입 후 차량 운행 빅데이터를 활용해 불필요한 공용 차량을 감축하고, 부서
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미디어 플랫폼 로앤비즈(Law&Biz)가 24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법무법인(유) 광장(대표 김상곤)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M&A 포럼'을 오는 31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포럼은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1세션에서는 '2024 한국 M&A 딜 트렌드'를 주제로 윤용준·박경균·강정해 변호사가 최근 3년간 주요 M&A 딜을 분석한다. 2세션에서는 김상곤 대표변호사를 비롯한 5명의 중진 변호사들이 '한국 M&A 30년'을 주제로 한국 M&A 시장의 발자취를 짚는다. M&A 시장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주요 거래를 조명하고 향후 시장 전망도 제시할 예정이다.이형근 대표변호사는 "이번 포럼이 M&A 시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참가를 희망하는 법조계 관계자는 광장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참가는 대기 접수만 가능하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