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굿앱 평가대상] 20여개 기관의 일자리 데이터 통합·연계 '월드잡플러스', 해외구인구직 부문 대상 수상
다양하고 수준 높은 원스톱 패키지 해외진출 일자리 정보 제공

3일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 굿앱(Good App) 평가대상’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월드잡플러스’가 해외구인구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월드잡플러스’앱은 월드잡플러스사이트(www.worldjob.or.kr)와 원스톱(One-Stop) 패키지로 구성돼 취업, 연수, 인턴, 봉사, 창업 등 해외진출정보를 제공하는 해외구인구직 모바일앱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월드잡플러스 데이터베이스는 고품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국제교육원, KOTRA, KOICA 등 22개 기관의 데이터를 통합·연계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여러 기관의 통합·연계된 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14년 데이터 표준화 및 표준화에 따른 데이터 클렌징을 전사적으로 실시해 99.99%의 데이터 정합률을 달성했고, 데이터 인증(DQC-V)분야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획득했다.

‘월드잡플러스’앱은 한국어 외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의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력서 관리, 멘토 커뮤니티, 문의사항을 상담할 수 있는 실시간 채팅, 인턴수료 LMS(이러닝 강의)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취업, 연수, 인턴 지원 현황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으며, 희망분야, 희망국가를 미리 설정해 놓으면 그에 맞는 해외취업, 해외연수, 해외인턴, 해외봉사, 해외창업 정보를 리스트로 조회할 수 있다.

이와함께 기업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현재 모집중인 구인현황을 클릭하면 한번에 리스트를 확인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맞춤검색조건을 입력해 원하는 인재를 검색할 수 있는 맞춤인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지금보다 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원스톱 패키지 해외진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각 정부부처 및 기관에 흩어져 있는 해외진출정보를 연계·통합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정부 3.0 시대 국가자격정보를 개방해 국민들과 공유하고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