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 콘텐츠기획 전문기업 에이커스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6 대한민국 크라우드펀딩 컨퍼런스’를 주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도전과 성장’을 주제로 총 4개 세션과 특강으로 진행된다.

이현철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세계최대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사인 이스라엘 아워크라우드(OurCrowd)의 데네스 반 아시아 대표가 기조강연을 한다.

올해 1월 25일 국내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크라우드펀딩이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며 국내 투자 생태계를 혁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컨퍼런스 세션1에서는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전략에 대해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와 금융위원회 박주영 팀장이 강연한다.

세션2는 금융전문가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크라우드펀딩과 금융시장의 시너지’란 주제로 금융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강연한다.

세션3에서는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성공사례를 김태성 모헤닉게라지스 대표, 김진 쉐어잡 대표를 통해 살펴보고, 남세기 엔씽 공동창업자는 킥스타터를 통한 크라우드펀딩의 성공사례 및 성장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션4에서는 국내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전문 플랫폼사인 김정환 유캔스타트 대표, 석희관 신화웰스펀딩 대표, 박진규 와디즈 전략기획 총괄이사가 패널로 나서 성희활 인하대학교 법합전문대학원 교수를 중심으로 앞으로 대체투자로서의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성장성과 과제들을 심층적으로 토론한다.

위정연 에이커스 대표는 “향후 금융혁신은 크라우드펀딩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스타트업 성장과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운영사와 의미있는 협력체계가 이루어지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저성장 저금리가 장기화 되면서 앞으로 전문 투자자들은 탄력성 있는 대체투자로 크라우드펀딩에 눈을 돌릴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