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운영비 미국 부담 정해졌다" 한민구 국방장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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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3일 한·미 간 협의 중인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계획에 대해 “사드의 전개와 운영 비용은 미국이 부담하는 것으로 이미 정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사드를 도입할 경우 비용 분담 문제를 정했느냐”는 홍철호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사드는 부지 문제 등을 검토 중이며, 우리는 부지와 시설을 제공하게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협의 종료 시점에 대해 “구체적 시기는 이 자리에서 답변 드리지 못한다”면서 “한·미 간 협의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만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장관은 지난 1월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관련, “제논을 검출했느냐”는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의미 있는 수치를 확인하진 못했다”고 답변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한 장관은 이날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사드를 도입할 경우 비용 분담 문제를 정했느냐”는 홍철호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사드는 부지 문제 등을 검토 중이며, 우리는 부지와 시설을 제공하게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협의 종료 시점에 대해 “구체적 시기는 이 자리에서 답변 드리지 못한다”면서 “한·미 간 협의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만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장관은 지난 1월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관련, “제논을 검출했느냐”는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의미 있는 수치를 확인하진 못했다”고 답변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