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류기업 부건에프엔씨(주), 中보스덩그룹과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임블리'와 '멋남' 등을 통해 20~30대에게 의류쇼핑몰로 잘 알려진 부건에프엔씨㈜는 중국의 패션 대기업 '보스덩 그룹'과 중국 진출을 위한 계약을 4월 26일에 체결했다고 한다.

중국 보스덩그룹은 1976년 설립이래 연매출 1조5,000억원에 이르는 패션 대기업으로 산하에 패딩의류 외 남성복, 여성복, 스포츠웨어등 8개의 브랜드와 6개의 공장을 거느리고 있다. 중국 전역에 6,500여 개의 매장을 두고 있어 이번 계약을 통하여 부건에프엔씨㈜에게는 중국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올해 상반기부터 양사는 본격적인 비지니스에 시작하며 부건에프엔씨㈜는 임블리, 멋남의 중국내 사업전개를 위해 상품, 디자인 및 기술과 관리를 맡고, '보스덩그룹'은 그룹내 인프라를 활용, 중국내 전방위적인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한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부건에프엔씨(주) 박준성 대표는 "중국패션 대기업 보스덩그룹과 신뢰 관계 구축를 기반으로 임블리, 멋남을 비롯한 한국 패션스타일의 중국 진출을 통해 한국 스타일을 중국에 널리 알려 패션한류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