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이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ITR Asia Tax Awards 2016’에서 ‘2016 한국 최고의 조세 로펌상’과 ‘2016 아시아 최고 조세거래 자문 로펌상’을 받았다. ITR은 조세와 관련한 전 분야를 다루는 세계적인 전문 매체다.

ITR은 율촌이 그동안 비스테온의 한라공조 매각과 현대자산운용의 뉴욕 빌딩 담보대출 채권 투자 등 다수의 사건에서 보여준 조세 자문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15개 국가의 로펌과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실적 규모와 혁신성, 영향력 등을 심사한 결과다. 율촌은 국내 로펌 중 유일하게 2관왕에 올랐다. 김동수 율촌 조세그룹 대표변호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창의적인 협업을 통해 발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