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제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날씨 서비스 전문 기업 케이웨더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실외 공기질 측정기 '에어가드 K OAQ 스테이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어가드 K OAQ 스테이션은 공기질 측정기로는 최초로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IoT 기술을 접목했다.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온도, 습도, 소음, 유해물질을 감지할 수 있는 5개의 센서를 탑재했다. 측정값과 공기질 단계별 권장 행동요령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PC 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케이웨더 대리점과 서비스센터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케이웨더와 업무 협약을 맺고 향후에도 공기 측정 사업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IoT 기술을 이용한 공기 모니터링 관련 기기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달 전국 어린이집 55곳에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장비를 설치하고 3년간 통신료를 무상 지원하기도 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서비스부문 전무는 "뛰어난 LTE 네트워크와 IoT 기술로 빈틈없이 쾌적한 실내외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