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5일 마산 로봇랜드 조성과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로봇연구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을 포함해 KAI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9개 로봇연구기관이 참여했다.

로봇연구기관들은 각 기관이 보유한 로봇 제품을 로봇랜드에 전시하거나 기술지원 등 협력하기로 했다.

마산 로봇랜드는 창원시 구산면 구복리·반동리 일대 126만㎡에 7000억원을 들여 로봇전시관·R&D센터 등 로봇산업 공공시설과 로봇 테마파크 등 민간시설을 한데 모아 건설하는 국책사업이다. 도는 2018년 공공시설 등 1단계 사업을, 2019년 호텔과 콘도 등 2단계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