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무더위 속 편의점 빙과류 대표선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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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일레븐, BGF리테일, GS리테일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605/01.11756401.1.jpg)
30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지난해에 이어 아이스크림 '미스 과일바'로 여름 빙과류 시장을 공략한다.
올해 CU는 태국PRT사와 협약을 맺고 미스망고바·파인애플바를 직소싱하기로 했다. 태국산 망고와 파인애플을 첨가물을 넣지 않고 냉동 처리한 상품이다. 용량과 가격은 각각 60g, 1200원이다.
두 제품은 지난 22일 출시 후 과일 부문에서 각각 2위(미스망고바), 5위(미스파인애플바)에 이름을 올려 인기를 끌고 있다. CU는 망고와 파인애플이 제철인 9월까지만 한정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25%망고빙수는 실제 망고 과육이 25% 함유된 빙수다. 지난해 출시 후 8월까지 매달 아이스크림류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지난해 제품에 사용했던 옐로망고를 애플망고로 변경, 맛과 향을 더욱 높였다고 전했다.
악마빙수는 초콜릿 마니아를 대상으로 기획한 빙수다. 초콜릿 무스, 초콜릿 조각, 민트 빙수 등 총 3단으로 구성했다.
발효유 음료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여름철 간식으로 요구르트를 얼려 먹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한 제품이다.
최근 이른 무더위로 아이스크림과 차가운 음료의 매출이 급격히 뛰고 있다. GS25가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아이스크림 컵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5.1% 증가했고, 얼음(172.5%), 아이스음료(39.1%), 이온음료(29.5%) 등도 매출이 늘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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