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 증가…성공학습 전략 어떻게 세울까
2015학년도 6만6440명(10.9%)이었던 반수생이 2016학년도 6만9290명(11.4%)으로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반수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 체계의 변화로 반수생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올해도 지속세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2017학년도 대입에 도전하는 반수생들의 마음은 더욱 바쁘다. 올해는 모든 수험생들이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해야 할 뿐 아니라, 수학 교과과정 개편에 의한 학습 부담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2년 연속 대입 수능 만점자를 배출한 일산청솔학원 박 준호 원장은 “작년에 비해 반수반 상담 시기가 빨라졌으며, 학생들의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밝혔다. 박 원장은 “2016학년도 대입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불안한 마음에 하향지원을 했던 학생들이 막상 입학하고 난 뒤 아쉬운 마음을 접지 못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다시 도전하고자 한다”며 “달라진 입시에 성공하기 위해 단기간에 전략적 학습이 필요한 반수생들이 입시 전문가로 구성된 대형 입시학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달 6월 2일에 치러진 모의평가 시험에서 문이과 통합 시험으로 바뀐 국어 영역 시험에서 기존 시험과 다른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면서 혼자 반수를 준비하려고 했던 학생들까지 입시 학원으로 몰리고 있다”며 2017학년도 대입은 “변화된 입시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과 전략이 대입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일산청솔 학원이 2년 연속 만점자를 배출할 수 있었던 이유를 “입시 전문가의 학습 전략과 8025 프로그램을 통한 체계적인 입시 관리”로 들었다. 박 원장은 “특히 반수생의 경우 그간 대학 생활로 흐트러진 생활 습관과 학습 체계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수생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학습 시스템이 있느냐가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남, 강북, 목동, 부천, 평촌, 분당, 일산에 직영 재수학원을 운영하는 이투스교육의 청솔학원은 오래 전부터 특허 등록된 ‘8025 리포트’를 통하여 매달 시행하는 모의고사에서 취약점을 파악하고 전문 강사와 상담을 통해 약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수성공의 필수 요소인 ‘학습, 생활, 진학’ 관리를 8025 시스템을 통해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연속으로 만점자를 배출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고양, 파주, 김포지역 재수전문학원인 일산청솔학원은 오는 6월 20일 개강인 반수반을 모집 중이며, 6월 11일(토) 2시에 반수 전략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