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출신들 다양한 외식창업 브랜드 선보여
지난 11일 막을 내린 제13회 서울 국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세종사이버대학교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출신들의 외식창업 브랜드가 소개됐다.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세종사이버대학교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출신의 엄현식 대표 ‘다비고’와 강영덕 대표 ‘강스푸드’, 3학년 강병규 대표의 ‘병규 돈까스’, 동기생 이석호 대표의 ‘도발0948’ 등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설립한 10여개의 외식창업 브랜드가 선보였다.

‘외식산업 현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두고 학생들의 기초 아이디어를 내놓으면 교수가 이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개설단계부터 함께 모여 다양한 외식창업 브랜드를 내놓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학교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엄현식 대표가 운영하는 펍레스토랑 ‘다비고’는 스테이크, 파스타, 잠발라야, 피자 등 한국의 맛으로 퓨전화한 음식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펍 레스토랑이고 충남 논산에 1호점을 낸 이후로 대구 범물역과 서울 이수에도 오픈 준비 중이다.

외식프랜차이즈학과 1기 졸업생 강영덕 대표의 ‘강스푸드’는 떡볶이 소스 전문 제조 업체로 이번 전시회에서도 냉장 건밀떡을 비롯해 다양한 떡볶이 소스들을 선보였다. 떡볶이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병규돈까스’는 3학년에 재학중인 강병규 대표의 브랜드로 모든 채소와 고기 등을 국내산으로 사용하면서도 가격을 최대한 낮췄다. 이 밖에도 창업박람회를 통해 ‘병규스토리’, ‘돈까누’ 등의 브랜드를 선보였다.

같은 3학년 재학생 이석호 대표는 족발브랜드 ‘도발0948’을 선보였다. 대표 메뉴로 다양한 한약재와 천연재료를 사용한 튀김 족발을 내세웠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는 2005년 개설된 특성화 학과로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함께 해외 벤치마킹 등 실무 지식 습득은 물론, 외식창업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동아리 활동으로 지식을 쌓고 있다.

2014년 동문 및 재학생을 포함한 예비 창업자들이 안전한 창업과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학과장인 어윤선 교수를 중심으로 R&D센터를 개설하였고, 창업 인큐베이팅과 코칭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