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중국 1위 유선통신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과의 데이터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KT는 28일 차이나텔레콤과 한·중 데이터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KT는 한국과 중국 해저케이블망 등 통신인프라를 기반으로 중국 진출 기업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서 KT는 지난달 차이나텔레콤과 손잡고 한·중 인터넷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업고객과 인터넷사업자 대상의 서비스 협력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KT는 오는 29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 2016'에 참가해 5세대(5G) 이동통신 등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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