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로, ‘드래곤빌리지 게임카드 시리즈’ 판매량 4천만팩 돌파
하이브로(대표 원세연)가 자사의 인기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의 오프라인 연동카드 ‘드래곤빌리지 게임카드’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4천만 팩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3월 출시 후 3년 5개월만의 성과다.

이번 ‘드래곤빌리지 게임카드’의 4천만팩 돌파는 다운로드 수 1천만 건을 돌파한 원작 게임의 인기와 300여 종 이상의 개성 넘치는 드래곤 캐릭터들의 매력이 인기에 한몫했다는 평이다.

그동안 ‘드래곤빌리지 게임카드’는 지난 2013년 9월 출시 6개월만에 판매량 1,000만 팩을 돌파하며 국내 캐릭터 IP의 힘이 일본의 캐릭터와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

여기에 신제품이 출시될수록 업그레이드되는 디자인 카드와 보너스 카드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스페셜 드래곤이 유저를 만족시켰다는 분석이다. 특히 높은 확률로 많은 다이아를 얻을 수 있는 ‘다이아몬드 콜렉션 카드’와 같이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보인 새로운 제품이 ‘드래곤빌리지 게임카드’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로 관계자는 “3년 6개월 간 4천만 팩 판매라는 놀라운 성과와 ‘포켓몬스터’에 비견되는 독보적인 캐릭터 IP의 힘은 드래곤빌리지 게임카드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가능했다”고 전하며, “유저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오는 9월 초 12탄 ‘바람의 인도자 아스티’도 출시할 예정이오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브로는 드래곤빌리지 IP 기반 콘텐츠 회사로 모바일게임 제작 및 서비스뿐 아니라 오프라인 캐릭터 상품을 기획/생산/유통하고 있다. 현재 게임카드와 더불어 드래곤빌리지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라이센싱 도서도 누적 판매량 100만 부를 돌파했을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드래곤빌리지’ 홈페이지에는 단순히 게임 정보 전달 외에도 유저들이 직접 드래곤이 등장하는 그림, 소설 등을 뽐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유저들의 자작룡 중 일부를 드래곤빌리지 신규 캐릭터로 등장시킴으로써 유저들이 직접 게임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용덕후(드래곤 마니아)의 모임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