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 세라믹 유관기업 재직자 위한 국비 무료 교육 실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 한국세라믹기술원 기업협력센터에서 수행하는 세라믹 유관기업 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비 무료 교육이 실시된다.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바이오·에너지 세라믹 최신기술 및 시장동향’을 주제로 한다. 무료교육은 협약기업 재직자(고용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20명 모집하며 교육은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한국세라믹기술원 수도권사무소에서 진행된다. 교육생에게는 교재 및 중식이 무료로 제공되고 교육시간의 80% 이상을 이수해야만 한다.

교육 1일 차에는 △한국화학연구원 정선호 박사의 ‘에너지세라믹(태양전지, 이차전지)’ △KICET의 장정호 박사가 ‘바이오환경 및 뷰티케어용 세라믹스’ △강원대학교 이규형 교수의 ‘에너지세라믹(열전)’ △인하대학교 황해진 교수의 ‘에너지세라믹(연료전지)’ 등의 강연이 마련된다.

2일 차에는 △인하대학교 최진섭 교수의 ‘질병 진단용 세라믹 소재 기술’ △단국대학교 이재원 교수의 ‘에너지세라믹(이차전지)’ △경희대학교 이상천 교수의 ‘치과 세라믹 소재 기술’ △안동대학교 오경식 교수의 ‘정형외과용 세라믹 소재 기술’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세라믹 유관기업 재직자는 협약기업 신청 후에 한국세라믹기술원 HRD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팩스로 송부하면 된다. 협약의 경우 신청하면 바로 체결되며 별도의 비용 및 의무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

한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세라믹 연구개발, 기업지원, 기술이전, 시험분석, 정책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세라믹 분야 종합연구기관이자 세라믹 허브기관이다. 지난 2013년부터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실무 위주의 국비 무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800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22개 과정을 통해 총 850명을 대상으로 매달 특화된 교육을 실시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