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광교테크노파크에 자리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이 오는 25융기원 컨퍼런스룸에서 융합을 위한 교육 그리고 협력이라는 주제로 ‘2016 국제융합기술심포지엄'을 연다고 23일 발표했다.

서울대학교가 주최하고 융기원과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이하 융대원)이 공동주관하는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융합과학기술 연구와 교육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관련 기관간의 협력방안 구축을 위한 것이다.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융합과학기술 선도 연구기관인 일본 동경대 료헤이 칸자키 교수가 기조연설을 하고 이어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은 융합기술 교육과 연구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고려대, 연세대 등 국내 대학 융합과학기술을 대표하는 기관의 수장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어
차세대 융합과학기술의 연구 현황’과 차세대 융합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전략 및 성과를 주제로 국내외 융합연구와 융합교육기관의 최고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도 예정돼 있다.

박태현 융기원 원장은 심포지엄이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융합기술의 전망과 새로운 미래전략 등 융합연구와 융합교육이 나아갈 길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정병선 국장과 일본 동경대 료헤이 칸자키 원장, 김도연 포항공대 총장, 이광형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원장 등 국내외 융합기술관련 전문가와 교수, 연구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는 무료이며 융기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031-888-9096, 9035)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