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박해진·박성웅, 믿고 보는 두 남자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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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드라마 '맨투맨(Man To Man)'(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제작진은 5일 박성웅과 박해진의 촬영 모습이 담긴 스틸컷들을 일부 공개하며 드라마 속 두 남자를 소개했다.
이미 캐릭터에 빙의된 듯 톱스타다운 여유를 풍기며 박해진을 비롯해 후배들을 아우르고 있는 박성웅의 ‘광’포스가 빛을 발하는 가운데, 그 옆에서 블랙 수트 차림으로 각을 잡고 있다가도 이내 공손하게 선배를 바라보는 박해진의 모습이 절로 미소를 자아낸다.
여기에 또 다른 사진들에서는 플라워 프린트에 잠옷 차림으로 급하게 도심 지하철로 향하는 박성웅과 그를 지극정성 경호하는 박해진의 진지한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한류스타와 경호원으로 마주하게 된 두 남자의 연기 아우라에 주목해 달라. 박해진은 김설우로 10년간의 연기력을 총망라할 것이고 박성웅은 지금까지의 연기는 잊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한편, ‘맨투맨(Man To Man)’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수많은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로 현재 헝가리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100% 사전 제작으로 진행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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