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이향숙 이화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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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구 기자 ] 이화여대는 수학과 이향숙 교수(사진)가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돼 27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은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 과학기술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학·공학·진흥 3개 부문으로 나눠 포상한다. 진흥 부문에 선정된 이 교수에게는 미래부 장관상과 함께 포상금 1000만 원이 주어졌다.
70년 역사의 대한수학회 최초 여성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는 이 교수는 지난 2014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수학자대회(ICM) 조직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대외협력위원장, 집행위원을 겸임하며 성공적 대회 개최에 기여했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ICM은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을 수여하는 수학계 최고 권위 대회다.
학교 측은 “이 교수는 여성 과학기술인 권익 증진과 역량 향상에 앞장선 것을 비롯해 청소년과 일반인에게 수학 및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여성과학기술단체 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연구재단 자연과학단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은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 과학기술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학·공학·진흥 3개 부문으로 나눠 포상한다. 진흥 부문에 선정된 이 교수에게는 미래부 장관상과 함께 포상금 1000만 원이 주어졌다.
70년 역사의 대한수학회 최초 여성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는 이 교수는 지난 2014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수학자대회(ICM) 조직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대외협력위원장, 집행위원을 겸임하며 성공적 대회 개최에 기여했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ICM은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을 수여하는 수학계 최고 권위 대회다.
학교 측은 “이 교수는 여성 과학기술인 권익 증진과 역량 향상에 앞장선 것을 비롯해 청소년과 일반인에게 수학 및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여성과학기술단체 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연구재단 자연과학단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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