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 중국 왓슨스 오딧 통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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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는 중국 대형 유통기업인 왓슨의 화장품제조및 품질관리기준(CGMP) 검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중국 왓슨스는 중국 내 2800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이다. 중국 왓슨스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CGMP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인증 심사기관인 인터텍으로부터 심사를 받고, 이달 왓슨스로부터 통과 소식을 통보 받았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연구개발 및 제조업체로서 왓슨스의 CGMP 검사를 통과한 업체는 국내에서 코스메카코리아가 유일하다.

회사는 이번 심사 통과로 중국시장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중국 왓슨스는 한국 제조 화장품 콘셉트를 내세워 자체상표상품(PB)을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