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교정 전문 기업인 툴젠(대표 김종문)은 홍영빈 박사(사진)가 신임 연구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발표했다.

홍 연구소장은 서울대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과학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질병관리본부, 미국 국립보건원(NIH),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연구원, 삼성서울병원 수석연구원 등을 거쳤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연구개발(R&D) 기반을 확장하고 진행 중인 유전자교정 치료제 프로그램 연구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홍 연구소장을 영입했다”며 “정부 연구과제와 병원·기업간 R&D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만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전자교정은 세포 내에서 비정상적인 유전자 정보를 바꿔 정상으로 돌리는 기술이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