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축! 롯데 123층 명물 준공…도시의 진화, 문명의 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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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새 명물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가 어제 완공됐다. 123층(555m)의 이 랜드마크 건물이 그룹 창립 50주년에 맞춰 성대하게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도 관심사지만, 롯데가 중국으로부터 터무니없는 사드 보복을 당하는 어려운 여건에서 마무리해낸 의미심장한 성과여서 더욱 주목된다.
국내 최고층, 세계에서도 다섯 번째로 높은 이 ‘도시 속의 첨단 수직도시’가 가져다 줄 경제적 효과는 벌써부터 눈부시다. 해외 500만명 등 연간 5000만명의 관광객, 취업유발인원 2만1000명, 연간 10조원의 경제효과…. 2014년 개장한 이곳의 복합쇼핑센터 롯데월드몰에서 이미 6000명의 고용창출을 해낸 데 이어 계속해서 집적 효과를 낼 것이다.
눈앞의 경제적 성과만이 아니다. 심지어 좁은 국토라며 더 이상 한탄할 일도 없어지게 됐다. 바다를 메운 새만금의 대역사와 인천의 신도시 송도만 국토의 확장이 아닌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 셈이다. 편리한 지하공간은 물론이고 마천루로 치솟은 100층의 ‘슈퍼 공간’도 엄연히 개척된 국토다. 축구장 115개 넓이로 하늘 높이 펼쳐진 주거와 업무 시설, 오락과 휴식 공간이야말로 더욱 효율적이고 멋진 경제 국토다. 축적 집중된 자본과 앞선 기술력을 결합해 기업이 건설해내는 신천지다. 그렇게 수직의 도시 미학도 한 단계 올라간다. 행여 작은 오류 하나도 간과하지 않을 정도로 최상의 안전관리를 당부하면서 이 거대한 빌딩의 준공을 거듭 축하한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단지 롯데월드타워라는, 4조2000억원이 투자된 새 건물이 30년 만에 겨우 완성됐다는 사실만이 아니다. 규제와 난관을 이겨내며 나아가는 도시의 진화, 문명의 진보 현장을 지켜보는 것이다. 국가 간 경쟁보다 지역과 도시의 경쟁이 더 실감나는 시대, 메가시티 서울의 국제 경쟁력 강화라는 차원에서 보내는 성원이기도 하다. 몇 년 후 인근 영동대로에 현대자동차의 105층 본사 건물까지 마무리되면 이 일대는 또 한 번 천지개벽할 것이다. 이 위대한 도전을 누가 앞장서고 주도하나. 기업이다. 기업가정신을 다시 고취시켜 창의력을, 상상력을 발휘케 해보자.
국내 최고층, 세계에서도 다섯 번째로 높은 이 ‘도시 속의 첨단 수직도시’가 가져다 줄 경제적 효과는 벌써부터 눈부시다. 해외 500만명 등 연간 5000만명의 관광객, 취업유발인원 2만1000명, 연간 10조원의 경제효과…. 2014년 개장한 이곳의 복합쇼핑센터 롯데월드몰에서 이미 6000명의 고용창출을 해낸 데 이어 계속해서 집적 효과를 낼 것이다.
눈앞의 경제적 성과만이 아니다. 심지어 좁은 국토라며 더 이상 한탄할 일도 없어지게 됐다. 바다를 메운 새만금의 대역사와 인천의 신도시 송도만 국토의 확장이 아닌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 셈이다. 편리한 지하공간은 물론이고 마천루로 치솟은 100층의 ‘슈퍼 공간’도 엄연히 개척된 국토다. 축구장 115개 넓이로 하늘 높이 펼쳐진 주거와 업무 시설, 오락과 휴식 공간이야말로 더욱 효율적이고 멋진 경제 국토다. 축적 집중된 자본과 앞선 기술력을 결합해 기업이 건설해내는 신천지다. 그렇게 수직의 도시 미학도 한 단계 올라간다. 행여 작은 오류 하나도 간과하지 않을 정도로 최상의 안전관리를 당부하면서 이 거대한 빌딩의 준공을 거듭 축하한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단지 롯데월드타워라는, 4조2000억원이 투자된 새 건물이 30년 만에 겨우 완성됐다는 사실만이 아니다. 규제와 난관을 이겨내며 나아가는 도시의 진화, 문명의 진보 현장을 지켜보는 것이다. 국가 간 경쟁보다 지역과 도시의 경쟁이 더 실감나는 시대, 메가시티 서울의 국제 경쟁력 강화라는 차원에서 보내는 성원이기도 하다. 몇 년 후 인근 영동대로에 현대자동차의 105층 본사 건물까지 마무리되면 이 일대는 또 한 번 천지개벽할 것이다. 이 위대한 도전을 누가 앞장서고 주도하나. 기업이다. 기업가정신을 다시 고취시켜 창의력을, 상상력을 발휘케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