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서 국내 첫 벌집 모양 돌무지건물터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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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 여량면의 아우라지 유적에서 벌집 모양의 대형 적석유구(遺構·건물의 자취·사진)가 국내 최초로 발굴됐다.
문화재청은 정선군과 강원문화재연구소가 지난해 3월부터 2차 발굴 중인 정선 아우라지 유적에서 강돌을 일일이 쌓아올려 벌집 모양의 크고 작은 방 51개를 촘촘하게 만든 대형 적석유구 1기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유구 내부에서는 신라시대 굽다리 접시인 대부배(臺附杯) 3점과 한성백제시대 토기인 목짧은 항아리(短頸壺·단경호), 청자·백자, 상평통보, 동물뼈(돼지, 말) 등이 함께 출토됐다. 최종모 강원문화재연구소 실장은 “벌집 모양 유구의 조성 시기나 용도는 현재로선 명확히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은 정선군과 강원문화재연구소가 지난해 3월부터 2차 발굴 중인 정선 아우라지 유적에서 강돌을 일일이 쌓아올려 벌집 모양의 크고 작은 방 51개를 촘촘하게 만든 대형 적석유구 1기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유구 내부에서는 신라시대 굽다리 접시인 대부배(臺附杯) 3점과 한성백제시대 토기인 목짧은 항아리(短頸壺·단경호), 청자·백자, 상평통보, 동물뼈(돼지, 말) 등이 함께 출토됐다. 최종모 강원문화재연구소 실장은 “벌집 모양 유구의 조성 시기나 용도는 현재로선 명확히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