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기자 코너] 도심 차도까지 침범한 쓰레기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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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쓰레기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작게는 구청 공무원과 주변 상인들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겠지만, 크게는 시와 정부의 관심과 지원으로 도심 속 환경 문제가 개선돼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생글기자 코너] 도심 차도까지 침범한 쓰레기 산](https://img.hankyung.com/photo/202105/AA.26453331.1.jpg)
이 지역의 쓰레기는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다. 필자가 세일고에 재학하던 당시 ‘문화의 거리 생활 쓰레기 배출로 인한 거리오염 문제 개선’을 주제로 사회 변화 캠페인을 벌인 적이 있다. 그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거리 곳곳을 쓰레기가 막아 사람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다. 지금과 다른 점은 불편함을 겪는 대상이 도로 오염과 큰 상관이 없는 차량이 아니라 악취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지금도 쓰레기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작게는 구청 공무원과 주변 상인들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겠지만, 크게는 시와 정부의 관심과 지원으로 도심 속 환경 문제가 개선돼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이 같은 오염 문제는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거리에서 자주 발생하는 현상이자 중요한 사회 이슈다. 쓰레기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지역 거주자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재우 생글기자 13기(명지대 공간디자인학과 20학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