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담배꽁초가 한강 샛강 1위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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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열심히 여의도샛강 청소"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담배 꽁초가 샛강 1위 쓰레기"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지난 20일 SNS에 "사회적협동조합한강 주최로 진행된 세계물의날 맞이 하천대청소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며 "저와 함께 의원회관 식구들도 아침 9시부터 열심히 여의도샛강 주변 청소를 했다"고 적었다.
그는 "해양쓰레기 1등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담배꽁초가 한강 샛강 주변 공원에도 1등 쓰레기인 듯 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물티슈도 미세플라스틱이라는 것 아시지 않느냐"며 "낙엽들 사이에 분해되지도, 썩지도 않고 그대로 얽혀있는 물티슈 쓰레기도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스티로폼 조각들, 소주병, 종이컵, 알루미늄 캔, 마스크, 빨대, 비닐봉지 등 쓰레기가 한 포대 가득 채워졌다"며 "저 쓰레기들이 치워지지 않으면 결국 샛강을 타고 한강으로 가고, 물고기에게, 사람들에게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빗 속에서 또 새로운 생명을 준비하는 자연을 만날 수 있어 참 좋은 토요일"이라고 글을 맺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윤 의원은 지난 20일 SNS에 "사회적협동조합한강 주최로 진행된 세계물의날 맞이 하천대청소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며 "저와 함께 의원회관 식구들도 아침 9시부터 열심히 여의도샛강 주변 청소를 했다"고 적었다.
그는 "해양쓰레기 1등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담배꽁초가 한강 샛강 주변 공원에도 1등 쓰레기인 듯 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물티슈도 미세플라스틱이라는 것 아시지 않느냐"며 "낙엽들 사이에 분해되지도, 썩지도 않고 그대로 얽혀있는 물티슈 쓰레기도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스티로폼 조각들, 소주병, 종이컵, 알루미늄 캔, 마스크, 빨대, 비닐봉지 등 쓰레기가 한 포대 가득 채워졌다"며 "저 쓰레기들이 치워지지 않으면 결국 샛강을 타고 한강으로 가고, 물고기에게, 사람들에게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빗 속에서 또 새로운 생명을 준비하는 자연을 만날 수 있어 참 좋은 토요일"이라고 글을 맺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