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기자 코너] 따뜻한 기술,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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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기술, 착한 기술이라고도 불리는 적정 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은
기술과 디자인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제3세계 90%의 사람을 돕기 위해
그들이 사는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디자인과 공학을 통해 만드는 '착한 기술'이다.
기술과 디자인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제3세계 90%의 사람을 돕기 위해
그들이 사는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디자인과 공학을 통해 만드는 '착한 기술'이다.
![[생글기자 코너] 따뜻한 기술,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AT)](https://img.hankyung.com/photo/202007/AA.23127267.1.jpg)
적정 기술은 영국의 경제학자 E F 슈마허의 저서 《작은 것이 아름답다(Small is Beautiful)》에서 ‘중간 기술(intermediate technology)’이라는 개념으로 소개됐다. 하지만 중간 기술이라는 개념이 기술 수준이 낮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소외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거대한 첨단 기술보다는 지금 당장 이들의 삶을 개선할 기술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개념이다. 그런 이유로 적정 기술은 현지의 문화와 환경을 이해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를 이용해 누구나 손쉽게 지속해서 사용하고 유지·보수할 수 있어야 하며 저렴하고 자연 친화적인 것이어야 한다.
김재윤 생글기자(염창중 3년) 2wondergir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