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강릉역 침수…동해안·영동지역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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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방 폭우로 도로 곳곳 침수
강릉 150㎜ 물폭탄 쏟아져
강릉 150㎜ 물폭탄 쏟아져

지난 18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릉 147.9㎜, 동해 147.3㎜, 삼척 82㎜, 양양 76.5㎜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특히 강릉 지역엔 이날 오전 7시 시간당 최대 47.2㎜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또 이날 비에 화산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기면서 주민들이 주차된 차량을 급하게 대피시키는 일도 있었다.
이날 정오를 기해 강릉 등 강원지역에 내린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영동 지역은 19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