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효율부' 공동 수장으로 머스크 지명
"디즈니에서 론칭한 상위 15개 콘텐츠 중 9개가 한국 콘텐츠였습니다." 캐럴 초이 디즈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의 두 번째 날 행사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 아태지역(APAC)은…
92세의 고령인 A씨는 본인 소유의 토지를 매각했는데도 특별한 이유없이 수십억원의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았다. 조사 결과 국세청은 A씨의 자녀들이 거래를 주도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은행 채무를 제외한 양도대금 전액을 여러 자녀 명의 계좌로 분산 이체하거나 자녀들이 번…
무섭게 오르는 집값이 다시 꺾이는 조짐일까요. 서울마저 상승세가 둔화되고 매물이 쌓이고 있습니다. 거래량은 눈에 띄게 감소해는데요. 정부가 대출규제 영향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문제는 당분간 지금 같은 규제 수준이 유지될 것이란 점이죠. 정말 윈터 이즈 커밍…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골드스테인 하우스. 현대차 최초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9을 감쌌던 장막이 벗겨지자 지켜보던 기자들 사이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콘셉트카 '세븐'과 유사하게 구현된 양산형 차량에 감탄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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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51포인트(0.14%) 오른 2485.8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날 대비 7.67포인트(0.31%) 내린 2474.62에 개장했지만 장중 강세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1억원, 352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만 652억원 매도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 미만으로 상승하고 있다. 간밤 미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호실적을 내놓았지만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2.53% 하락했다.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셀트리온은 3%대 강세다. 반면 NAVER는 1%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중이다. 지수는 4.94포인트(0.72%) 하락한 677.9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19포인트(0.03%) 오른 683.1에 개장했다. 외국인만 537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원, 260억원 매수 우위다. 대장주인 알테오젠이 9%대 급락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와 레인보우로보틱스도 각각 3%, 2%대 약세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1%, 4%대 상승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첫 9만5000달러 진입을 앞둔 가운데 국내 관련주들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컴투스홀딩스(17.62%)와 SGA(6.07%), 티사이언티픽(5.88%), 우리기술투자(2.66%) 등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1원 오른 1399원에 개장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9만5000달러선을 눈앞에 둔 가운데 국내 관련주가 강세다. 21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컴투스홀딩스는 전날보다 4700원(18.67%) 뛴 2만9950원에 거래 중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 컴투스플러스와 함께 국내 3대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원의 지분 38.4%를 보유한 2대주주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 보안솔루션 개발사 SGA솔루션즈를 계열사로 둔 SGA는 7.5% 상승 중이다.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인 빗썸의 운영사 빗썸코리아 지분을 갖고 있는 티사이언티픽도 4.24% 강세다. 우리기술투자도 2%대 강세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 중이어서 관련주로 꼽힌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인 코인마캣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24시간 전보다 2.81% 오른 9만48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9만4974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사상 첫 9만5000달러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롯데케미칼이 회사채 재무특약 미준수 사유가 발생해 사채권자들과 협의를 통한 조정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2013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발행한 회사채 14개에 기한이익상실 원인 사유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2조450억원 규모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9월30일 연결 기준으로 3개년 누적 이자비용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5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항목을 충족하지 못했다. 조기 상환 우려가 나오자 롯데케미칼은 “미준수 사유 발생에 대해 사채권자들과 순차적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사채권자 집회를 소집해 특약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채권자 집회에 대한 세부 사항은 조만간 공시 예정이다. 이번에 재무특약 위반 사유로 해당한 이자비용 대비 EBITDA 수치를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해당 조항을 삭제하거나 5배 이상인 수치를 더 높게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관측된다. 잇따른 유동성 위기설에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점도 강조했다. 지난 10월 기준 보유예금 2조원을 포함해 가용 유동성 자금 총 4조원 상당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롯데케미칼의 설명이다. 여기에 해외 자회사 지분을 PRS 방식으로 처분하면서 약 1조3000억원 자금을 선제 조달할 계획이다. 현금 흐름도 개선한다. 공장 가동 최적화와 원가 절감을 위한 '오퍼레이셔널 엑셀런스 프로젝트'를 올 상반기 여수 공장에 이어 하반기 대산 공장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전략적 관점의 사업 철수 계획을 통한 사업구조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말레이시아 합성고무 생산법인 LUSR의 청산을 결정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지난 3분기(8~10월)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호조에도 회사 측의 4분기 가이던스는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주가는 시간 외에서 하락했다.4분기부터 블랙웰 출하20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에 매출 350억8000만달러(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 주당순이익 0.81달러(103%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93억 달러로 1년 전(92억4000만 달러) 대비 106% 급증했다. 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는 매출 331억6000만달러, 주당순이익 0.75달러였다. 주요 매출원이자 AI 칩을 포함하는 데이터 센터 부문 매출은 308억 달러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성적을 거뒀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이 112% 증가했다. 게임 및 AI PC 부문은 33억달러(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 전문 시각화 사업 부문은 4억8600만 달러(17% 증가), 자동차 및 로봇공학 부문은 4억4900만달러(72% 증가)의 매출을 올렸다.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 주력 AI 칩인 H200 매출은 이번 분기에 크게 증가했다”며 “최신 AI 칩인 블랙웰의 본격적인 생산 및 출하는 4분기부터 시작하고, 내년에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몇 분기 동안 블랙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세계적으로 엔비디아 컴퓨팅으로의 전환이 가속하고 있다”며 “(H100과 H200 칩 등) 호퍼에 대한 수요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블랙웰에 대한 기대는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모든 산업, 기업, 국가를 변화시키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멘로 벤처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기업들의 생성 AI 지출은 138억달러로 예상돼 지난해(23억달러) 대비 여섯 배 급증했다.성장 둔화 뚜렷다만 회사 측이 제시한 4분기 매출 전망치 375억달러(오차범위 2%)는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추정치 평균(371억달러)을 소폭 웃돌았지만, 시장 예측 최대치가 410억달러에 달했기 때문이다. 가이던스 하단(367억5000만달러)은 예상치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 실적 발표 직후 시간 외 거래에서 3%까지 급락했던 엔비디아 주가는 낙폭을 줄여 미국 동부 시간 오후 6시 기준 1.20% 떨어진 144.10달러에 거래됐다. 매출 증가세도 둔화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각각 262%, 122% 증가하는 등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은 “엔비디아 매출이 두 배 이상씩 증가했던 이전 분기에 비해 매출 증가세가 뚜렷하게 둔화했다”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엔비디아의 규모가 커지면서 극적인 매출 증가율을 유지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AMD와 같은 경쟁자들과 수많은 AI 칩 스타트업의 도전을 받고 있다”며 “아마존, 구글 등 일부 대형 고객사도 자체 AI 칩을 개발해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보도했다. 라이언 디트릭 카슨 그룹 수석 시장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엄청난 실적 상승에 익숙해졌다”며 “이제 그런 성과를 내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 이어 “이번 실적 보고서도 여전히 매우 견조했지만,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 (시장 기대에 부응하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제 기자
최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보우먼 이사가 매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통화 정책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보우먼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의 진전에 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여전히 우려되는 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통해 고용시장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며 금리 인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쿡 이사는 인플레이션과 고용에 대한 위험 균형이 대략적으로 맞춰졌다고 평가하며, 금리 인하 방향이 올바르지만 그 규모와 시기는 경제 데이터와 전망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쿡 이사는 내년에 핵심 인플레이션이 2.2%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며, 고용시장이 인플레이션에 더 이상 압력을 주지 않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영국의 10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10월 CPI는 전년 대비 2.3% 상승하며, 에너지 가격 상한선 인상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은행은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도 시장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영국 순항미사일 '스톰 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휴전 논의 의향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지정학적 긴장은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 최초의 암호화폐 직책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암호화폐에 대한 친화적인 정책을 예고하는 것으로, 시장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김채은PD ckim@wowtv.co.kr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과 함께 한국 등 아시아 방산업체들이 주식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K-방산'으로 불리는 한국 방산업체의 미래를 밝게 점쳤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시아의 무기·군함 제조업체들이 올해 전 세계적인 방산주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된 대형 방산업체들의 주가 상승률이 세 자릿수를 기록, 전 세계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세계 주가지수(ACWI 지수)에서 상승률 기준으로 상위 20에 포진했다. 특히 FT는 한국 방위산업을 'K-Bangsan(K-방산)'이라고 칭하며 그 성장세에 주목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자주포 수출 계약을 체결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올해 3배 상승해 시가총액이 약 18조원에 달했다. MSCI ACWI 지수 기준으로는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현대로템의 주가는 올해 코스피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140% 상승했다. FT는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를 인용해 한국이 세계 10대 무기 수출국에 진입했으며 2027년까지 4위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목표가 'K-방산'이라고 불리는 한국의 방위 산업에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방산업체들의 주가 상승률도 높았다. 일본 최대 방산업체 미쓰비시 중공업 주가는 올해 도쿄 증시에서 180% 이상 상승했고, 가와사키 중공업 주가도 100% 올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정부가 도심 주택 공급 활성화를 목표로 내건 ‘재건축 패스트트랙법’이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특례법 논의가 본격화하며 재건축 추진 단지 사이에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재건축 추진 단지가 모여 있는 여의도에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신고가 기록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서울 주택 매매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
입주를 일주일여 앞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로레온'(옛 둔촌주공)과 관련한 대출 혼란이 잦아들고 있습니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만2032가구 규모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오는 27일부터 집들이를 시작합니다. 은행들이 지난 9월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를 시행하고, 조건부로 전세자금대출을 내주기로 하...
배우 송승헌이 서울 신사역 인근 대로변 건물에 이어 이면의 노후 상가까지 매입하는 부동산 투자 전략으로 최소 678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7일 뉴스1에 따르면 송승헌은 2006년 10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강남대로변의 대지면적 163평, 연면적 ...
"여자친구와 가려고 인스타그램으로 휴양지 리조트와 해변을 한참 찾았었는데 나중에 탐색 페이지에 비키니 사진들이 좀 많이 나타났었어요. 여자친구가 제 인스타를 같이 보다 '이런 사진들 보냐'고 말하길래 오해를 푸느라 애 좀 먹었습니다." (20대 직장인 A씨) "친구…
노루를 피하려다 도로 옆 밭으로 빠진 차량의 운전자가 아이폰 자동 긴급구조요청으로 구조됐다. 21일 오전 1시 22분께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119상황실로 걸려 온 긴급구조요청 전화에서 "충격에 의해서 사용자가 응급 상황입니다"란 자동 음성 메시지가 흘러나왔다. 신고…
서양음악사에서 로시니만큼 행복하고 평탄한 인생을 산 작곡가도 드물다. 특히 오페라 장르가 주특기였기에 39편이라는 다작을 냈다. 1816년, 24세 때 만든 의 빅히트는 그에게 부(富)와 명예를 가져다주기에 충분했다. 평생 쓸 재산을 30대에 축적한 그는 급기야 37…
올해 나이 64세인 여배우 줄리앤 무어의 매력은 다름 아닌 주근깨이다. 여자들의 주근깨가 왜 생기는지는 모르겠고 그게 고민인지 아닌지도 모르겠다. 사람에 따라 주근깨가 예뻐 보일 수도 있고 그렇지도 않을 수도 있겠으나 적어도 줄리앤 무어의 주근깨는 매력 포인트다. …
찬 바람이 불고 눈이 내리는 겨울은 재즈가 주는 음악의 깊이를 즐기기에 완벽한 계절이다. 크리스마스 전후 많은 이들이 마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플레이리스트에 재즈를 넣는다. 올 연말에도 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공연들이 관객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올드 팝송을 연…
하나투어가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일본 삿포로, 중국 하얼빈, 캐나다 로키를 추천한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삿포로는 겨울철 가장 인기 있는 일본 여행지다. ‘홋카이도 4일 #삿포로 눈축제’는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삿포로 눈축제에서 눈과 얼음으로 만든 다양한 ...
종이 지도가 선사하는 낭만과 실용성을 모두 잡았다. SRT매거진(발행인 이종국)이 만드는 여행 지도 ‘한 장 여행’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향하고 있다. 지역별로 제작된 여행 지도를 해외 관광 박람회 홍보물로 선보이는 사례도 크게 늘었다. SRT매거진은 수서발 고속철도(...
포시즌스 호텔 서울, 팝 오브 딜라이트 패키지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팝 오브 딜라이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투숙객에게는 풍선으로 가득 채워진 객실을 제공한다. 이 중 하나는 '행운의 풍선'으로, 시즌 케이크· 샴페인·다이닝 크레딧·스위트...
‘천년의 도시’ 모로코 마라케시. 도시 곳곳에 붉은색과 주황색의 흙이 있어 ‘붉은 도시’로도 불리는 이곳엔 특별한 커피룸이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문을 닫기까지 유럽 ‘사교의 장’ 역할을 한 ‘다르 엘 바샤 팰리스(Dar el Bacha Palace)’다. 바샤커피가...
장충동은 서울의 근현대사를 압축한 동네다. 떠들썩한 먹자골목에서 길 하나를 건너면 담장 높은 저택, 실향민 벌집촌이 뒤엉켜 있다. 광희문 성곽 마을이던 곳에 일제강점기 동양척식주식회사가 문화주택단지를 조성하며 낮은 언덕에 집들이 지어진 게 그 시작이다.해방과 6·25전쟁을 거친 이후 1960년대엔 부촌의 상징이 됐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
스타벅스는 맥도날드와 함께 ‘미국식 자본주의의 상징’인 브랜드다.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 커피 문화를 미국식으로 바꿔 세계 60여 개국에 진출했다. 이런 스타벅스도 ‘작지만 맛있는 스페셜티 커피’로 출발했다.1960년대 미국 대학생들은 유럽 배낭여행을 많이 갔다. 시애틀대에 다니던 제리 볼드윈, 고든 바우커, 제브 ...
날개 위에 뜬 별 하나.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1995년 미국 시카고에 스페셜티 커피 시장 개척자로 등장한 인텔리젠시아(Intelligensia)의 로고다. 커피 생두의 고유한 맛을 살리기 위해 라이트 로스팅과 혁신적인 추출법을 시도하며 수많은 스페셜티 카페의 롤모델이 된 인텔리젠시아가 지난 2월 서울 종로구 서촌 한옥에 카페를 냈다. 오랜 시간 한정식...
북유럽의 커피 문화는 유럽권 내에서도 다르게 분류된다. 마치 찻잎을 우려낸 듯 은은한 풀잎 향이 나는 약배전의 연한 커피기 때문이다. 스웨덴의 오후 휴식 시간인 ‘피카(Pika)’ 문화에서 출발해 노르웨이, 덴마크 등에서도 이런 커피를 즐긴다.노르딕 커피 중에서도 한국인에게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는 ‘푸글렌(Fuglen)&r...
2024.11.21 13:3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