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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1.9.17 금요일
한경 글로벌마켓 오픈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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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하박사의 쉬운 펀드

중위험·중수익 원한다면 부동산 펀드·리츠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집에 대한 애착이 많았습니다. 풍족하지 못한 환경에서 성장했고, 자기집을 가져보는 것이 인생의 큰 목표이기도 했습니다. 필자도 아버지의 이름이 대문에 걸려있는 우리집에 처음 들어가면서 뿌듯함을 느꼈던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재산형성과 투기목적이라기보다는 주거의 안정성이 제일 큰 동기였습니다. 세입자로서 서러움을 더이상 겪지 않아 좋았기 때문에 생애 처음으로 내집을 마련하는 것은 가족의 큰 기쁨이었습니다.요즘은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바람에 젊은 세대들은 내집마련을 아예 포기하거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로 마련한 자금으로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등 자그마한 집이라도 마련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내집마련을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 필요하지만, 부동산에 투자하여 적정수익을 올리기 위한 목적이라면 적은 금액이라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필자는 펀드전문가로서 부동산에 펀드로 투자해서 시장수익률 이상의 꾸준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우리나라에서 개인이 부동산에 간접투자방식인 펀드로 투자하는 방법은 아래의 2가지가 있습니다.위의 부동산펀드, 부동산투자회사는 형식은 다릅니다. 하지만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또는 부동산관련 자산에 투자하여 임대수익, 매각차익, 개발수익 등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간접투자상품을 말합니다.먼저 부동산펀드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국내외 부동산 개발, 임대, 투자를 통한 수익을 취하고 이를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간접투자상품입니다. 부동산 투자의 특성상 대부분 투자자금의 한

서정훈의 환율노트

외환시장에서 '환율 동조화'는 왜 발생할까

외환시장에서 결정되는 양국 통화간 교환 비율인 환율의 가격 결정은 수급이나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 기초해 항상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최근 통화간 동조화 현상에 의해 우리나라 원화와 같은 한 국가의 통화 움직임이 기초여건을 반영한 가격에서 이탈하며 가격 결정이 왜곡되는 현상이 간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원화와 거래되는 많은 통화들 중에 어떤 통화의 영향이 동조화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고,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까요. 이를 통해 어떻게 원화의 체질을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형성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사전적으로 외환시장에서의 동조화(Co-movement)란 기축통화인 달러를 중심으로 하나의 통화에 대해 비교 대상 통화가 같은 방향성의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뜻합니다. 즉, 달러에 대해 원화가 약세를 보일 때 상대 통화 역시 약세를 보이면서 그 강도가 강해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반대 또한 동조화가 될 것입니다.이러한 동조화 현상은 일반적으로 두 통화가 같이 움직이는 정도인 상관계수로 측정됩니다. 상관계수는 -1과 +1사이에 값으로 +1에 가까울수록 같이 방향으로 동일한 크기만큼 움직이는 것이고, -1은 반대 방향으로 동일한 크기만큼, 0은 무상관 관계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동조화에서 상관관계만을 논하게 되면 동조화에 과연 어떤 변수가 원인이 되어 상대 변수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지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동조화를 논할 때 상관관계와 더불어 두 통화 변수 중 어느 나라의 통화가 원인이 돼 다른 통화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 것인지 알아내야 진정한 동조

Dr.J’s China Insight

중국 "배 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다"

중국에서 '중국경제의 설계사'로 칭송 받는 등소평이 주창한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중국의 '선부론(先富?)'은 성공한 것일까요? 경제데이터를 보면 "능력 있는 자 먼저 부자 되라"는 중국의 선부론은 일단 성공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일취월장으로 경제성장을 한 중국이 20년만에 확실한 G2로 올라섰고,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컸습니다.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2021년 전세계 억만장자의 수를 보면 미국이 724명으로 1위입니다. 중국은 626명으로 2위를 차지해 경제규모에 이은 부자 수에서도 중국은 G2를 달성했습니다.2021년 8월31일 기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세계100대 부자 랭킹을 보면 중국은 놀랍게도 20명이 등극해 있습니다. 중국 최고부자는 세계 부자 순위 18위입니다. 세계 1인당 국내총생산(GDP)규모로 보면 한국이 26위이고, 중국은 56위에 그치고 있습니다. 한국은 100위 안에 들어가는 부자가 한 명도 없습니다. 한국의 1위 부자는 세계 부자순위 156위에 그치고 있습니다. 가관인 것은 '공유제'를 기반으로 한다는 사회주의 국가 중국의 상위 1%의 부자들의 재산 입니다. 중국의 소득계층 상위 1%의 재산은 하위 50%의 5배나 됩니다. 공동으로 생산해서 공동으로 나눈다는 공산주의의 이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중국은 '사회주의'라 하지 않습니다. 그 앞에 '중국 특색'이라는 말과 뒤에 '시장경제'라는 말을 붙여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시장경제'라는 말로 포장을 합니다. 하지만 사회주의 공유제의 관점에서 보면 좀 요상합니다. 소득과 부

심형석의 부동산정석

대체상품 인기라는데…아파트 추월할까?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지구에 공급하는 생활형숙박시설 총 876실 모집에 57만5950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657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6049대1로 아파트보다도 높은 기록적인 청약경쟁률입니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아 투자자들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데다 계약금의 10%만 내면 전매제한도 받지 않아 단기 시세 차익 실현이 가능하단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생활형숙박시설만이 아닙니다. 아파트의 대안 상품인 오피스텔, 그중에서도 전용면적이 큰 아파텔의 인기는 아파트를 추월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수도권에 공급된 오피스텔 중 전용면적 60~85㎡는 전체 공급물량의 13%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4월에 공급된 인천 연수구의 ‘더샵송도아크베이’ 전용 84㎡는 269.23대1, 6월에 공급된 경기 화성시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전용 84㎡는 22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생활형숙박시설, 아파텔 나아가 노인복지주택 등은 아파트의 대체상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규제로 인해 아파트를 청약하거나 구입하기 어려운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상품입니다. 현재 대체상품의 인기는 아파트를 위협할 정도로 높습니다. 이런 인기가 계속될 것인지 그리고 유의해야 할 점은 없을까요?아파트의 대체상품의 인기인 이유는 간단합니다. 규제와 함께 아파트 가격 또한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너무 높은 가격으로 인해 풍선효과 측면에서 이런 상품들이 나오는 겁니다. 지역주택조합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지역주택조합은 아파트이지만 다른 형태의 사업 방식인데요. 이 사업방식

Dr.J’s China Insight

중국은 왜 또 베이징에 증권거래소를 만들까?

'사회주의' 국가 중국이 '자본주의의 꽃'이라는 자본시장을 또 하나 만들었습니다. 중국은 1990년 12월에 상하이증권거래소를 만들었고, 이듬해인 1991년 7월에 선전증권거래소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2021년 9월2일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증권거래소 설립을 발표했습니다.요즘처럼 온라인으로 뭐든 다 하는 시대에 증권거래소가 상하이에 있든 베이징에 있든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이미 상하이와 선전에 2개의 증권거래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베이징에 증권거래소를 또 하나 더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설립지가 베이징인지는 신설되는 베이징증권거래소의 상장기업의 특징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중국이 요즘 얘기하는 공동부유론의 '균형'과 상관성이 있습니다. 베이징에 만들어지는 증권거래소는 '서비스혁신형 중소기업(服??新型中小企?)'이 주 상장 대상입니다. 현재 베이징엔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장외거래시장인 신산반(新三板; 신삼반) 시장이라고 있습니다. 여기엔 7440개 기업이 등록돼 있습니다. 이 장외시장은 기업규모와 특성에 따라 정선층(精??), 혁신층(?新?), 기초층(基??)으로 구분돼 있습니다. 이중 정선층에 상장된 기업 66개와 1268개 혁신층에 상장된 기업 중 상장요건을 맞춘 기업들이 베이징거래소로 이전 상장하는 것입니다.신설되는 베이징거래소의 상장은 중국말로는 '전반(?板)'이라고 하는데 반(板:board)을 신산반에서 베이징반으로 옮긴다는 것입니다. 초기에 베이징거래소로 이전 상장할 수 있는 기업은 대략 86개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신산반에 상장된 기업 수를 보면 베이징에 소재한 기업이 가장 많습니다.

정인국의 상속대전

삼남매에 10억씩 증여했는데…5년 뒤 막내 자산 80억이라면

당뇨병으로 투병 중인 예상무 씨는 슬하에 딸 하나 씨와 아들 두나 씨, 아들 세나 씨 이렇게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부인과는 몇 년 전 사별했구요. 문제는 자식들 간에 사이가 그리 좋지 못하다는 겁니다. 미리 재산분배에 대해 명쾌하게 정리해놓지 않으면, 자신의 사망 후 자녀들 간 분쟁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입니다.예상무 씨는 2015년에 딸 하나 씨가 결혼할 때 결혼자금으로 현금 10억원을 증여했습니다. 이때 두나 씨와 세나 씨에 대해서도 재산을 공평하게 나누어주기로 했습니다. 두나 씨에게는 예상무 씨가 살고 있는 반포 소재 아파트를, 세나 씨에게는 예상무 씨가 임원으로 퇴직한 제약회사의 주식을 증여했습니다. 아파트와 주식 둘 다 시가가 10억 원 정도라 세 자녀 모두에게 공평한 배분이었습니다. 증여에 앞서 세 자녀의 의견을 물어 스스로 원하는 재산형태를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향후 재산분배에 관해서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합의서에 각자의 서명까지 받았구요. 자녀들 다툼 예상하고, 재산 공평하게 증여했지만…예상무 씨는 증여 후 5년이 지나서 2020년에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미리 자녀들에게 재산의 대부분을 증여했기 때문에, 사망 당시에는 치료비 조로 남겨둔 현금 일부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재산이 없습니다.  문제는 생전에 증여한 재산의 가격변동입니다. 두나 씨에게 증여한 반포 소재 아파트는 재건축이 확정되면서 증여 당시에 시가 10억원이었던 것이 2020년에는 30억원으로 3배 상승했습니다. 세나 씨가 보유한 주식의 가격상승은 더 놀랍습니다. 제약회사의 신약개발이 잇달아 성공하면서 5년 만에 주가가 무려 8배 폭등해서, 세나 씨가 보유한 주식

지민홍의 일본주식 가이드

'日 이커머스 강자' 라쿠텐, 마지막 퍼즐 맞춰 진다면?

아마존(Amazon)이 11번가를 통해 8월 말 한국에 진출했습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쿠팡 3강 구도 하에 아마존과 손을 잡은 11번가가 과연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지 관심이 큽니다. 일본의 이커머스 시장 상황은 어떨까요. 일본은 라쿠텐(4755)과 아마존 재팬(Amazon Japan)의 양강 체제에 3위는 야후 쇼핑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니케이경제신문에 따르면, 2019년 이커머스 거래액은 1위인 라쿠텐이 약 41조원, 아마존재팬이 약 36조원, 야후재팬이 약 9조원 수준입니다. G마켓과 제휴를 맺고 있기도 한 일본 이커머스 시장의 강자인 라쿠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려고 합니다. 현재 시가총액 약 18조3000억에 거래 중인 라쿠텐은 1997년 종업원 6명, 서버 1대, 13개 가입점포로 시작했습니다. 그 후 수많은 인수합병(M&A)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규모를 키워왔습니다. 미국 온라인쇼핑 캐쉬백 적립 사이트 이베이츠(Ebates)를 10억 달러에 인수했고 인터넷 은행, 증권 등 금융사업으로 그 영역을 넓혔습니다. 라쿠텐은행, 증권은 일본 내 인터넷금융사 중 선두 업체들입니다. NTT도코모의 회선을 빌려 라쿠텐 모바일이라는 이름으로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_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했고, 2019년부터 실적의 발목을 잡고 있는 MVO(Mobile Network Operator_이동통신사업자)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마케팅적으로는 2004년 라쿠텐골든이글스라는 프로야구 구단을 창단하면서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알리기 시작했습니다.아래 <표>에서 보듯이 라쿠텐의 사업은 크게 3개 사업부로 나눌 수 있는데, 이커머스를 운영하는 인터넷사업부, 핀테크사업부, 모바일사업부입니다. 올해 2분기 누적 각각의 사업부는 매

홍기훈의 슬기로운 금융생활

코인은 미래 화폐가 될 수 있을까?

2021년 코인 시장은 뜨거웠습니다. 올해 비트코인의 가격은 2배 이상 급등했고 이더리움은 그 이상 폭등했었습니다. 도지코인을 포함한 알트코인의 가격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도지코인의 경우 한때 약 2만5000%가 상승한 경우도 있습니다.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높아지자 코인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에 다시 코인이 화폐 또는 미래의 화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코인이 주목받을 때마다 코인이 법정 화폐를 대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을 보면 코인을 (원래 의도와는 상관없이) 궁극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디지털화폐로 삼고 싶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화폐의 기능이 무엇인지 그리고 화폐로 받아들여지는 조건이 무엇인지를 이해해야 "코인은 화폐일까?"라는 물음에 답을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화폐의 기능과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현대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새뮤얼슨(Paul Samuelson) 교수는 자신의 경제학원론 교과서에 인류 3대 발명품으로 불, 바퀴와 함께 화폐(중앙은행제도)를 꼽은 바 있습니다. 폴 새뮤얼슨은 화폐를 불과 바퀴만큼 중요하다고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만큼 화폐는 현대 경제시스템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화폐를 이용하면 직접 물물교환을 하는 것보다 훨씬 간편하고 낮은 비용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이를 두고 화폐는 '교환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화폐는 물건의 거래를 싸고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물건을 사고파는 데 화폐를 이용하기 때문에 상품의 가치는 자연스럽게

조재영의 투자스토리

7조 넘은 ETN, ETF랑 뭐가 다를까

2002년에 국내에 처음 도입된 상장지수펀드(ETF)는 2021년 7월말 기준 497종류, 약 60조원의 순자산가치 총액을 기록할 정도로 급성장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ETF와는 조금 다른 모습의 '상장지수증권(ETN)'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ETN은 2014년 국내에 도입되어 2021년 7월말 현재 183종류, 약 7조6000억원의 지표가치 총액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상장지수펀드라고 부르는 반면, ETN은 Exchange Traded Note의 약자로 상장지수증권이라고 부릅니다. ETF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모습의 ETN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우선 맨 앞에 오는 이름부터 다릅니다. ETF는 ETF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에서 만든 브랜드가 나옵니다. 삼성자산운용의 ETF브랜드인 ‘KODEX’,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브랜드인 ‘TIGER’ 등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반면, ETN은 ETN발행 증권회사의 이름이 맨 앞에 위치합니다. 삼성증권이 발행한 ETN은 ‘삼성’,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한 ETN에는 ‘신한’이 ETN이름의 맨 앞에 표기됩니다(단, NH투자증권은 ‘QV’, 한국투자증권은 ‘TRUE’). 그래서 투자자들은 이름 맨 앞만 보고도 ETF인지 ETN인 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ETF는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펀드입니다. 즉, 자산운용사에서는 정해진 추종지수를 최대한 똑같이 따라갈 수 있도록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하여 ETF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그래서 ETF는 추종지수와 실제 포트폴리오가 100% 일치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추종지수와 포트폴리오간의 차이를 ‘추적오차’라고 합니다. 동일한 추종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만든 ETF도 순자산가치(NAV)가 달라질 수 있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ETN

김두철의 보험세상

생명보험 가입시 따로 챙길 '문건' 있다는데…

보험에 가입하는 이유는 단연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얼마만큼의 보험금이나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느냐가 주된 관심사죠. 기왕이면 보험료는 적게 내고 되도록 많이 받았으면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지만 적게 내고 많이 받는 보험상품은 없습니다.철저하게 제공되는 서비스에 상응하는 값을 치러야 하고, 처음에 정해진 대로만 받을 수 있습니다. 운 좋게 옛날 고금리 시대에 금리가 확정된 생명보험상품에 가입해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도 높은 보험급여를 받는 예는 있습니다. 흥정을 잘해서가 아니라, 상품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대박이 난 경우입니다.결국 생명보험을 잘 활용하려면 무엇보다도 나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상품의 특성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사회 환경이 급변하는 환경에서는 더욱 필수적인 요건입니다. 그렇다면 생명보험상품의 어떤 특성을 유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까요? 본질적으로 보장과 저축의 기능을 가지며 장기금융상품인 생명보험은 몇 가지 중요한 특성이 있습니다.정해진 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생명보험에서는 예정이율이 보험료, 해지환급금 등의 크기에 영향을 미칩니다. 저축이나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상품에서는, 개략적으로라도 적용이율이 어떻게 결정되고 특성이 무엇인지를 알아두어야 합니다. 회사가 보증(guarantee)해 주는 확정금리인지 미리 정한 기준에 따라 움직이는 변동금리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이 밖에 아무리 상황이 나빠져도 회사가 최소치를 정해놓고 실제 적용되는 값은 그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보증해 주는 최저이율이 있는지도 보아야 합니다. 회사가 단기 뿐만 아니라 장기적

고품격 해외투자 정보 한눈에

'한경 글로벌마켓'

부동산

을지로 공구거리에 업무시설, 11년 만에 '상생·순환형' 개발

서울 중구 을지로 공구거리 일대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한다. 영세한 세입자들이 재입주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산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상생·순환형 도심재개발 모델’로 추진된다.서울시는 지난 1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구역 정비계획안&…

서울 아파트 가장 비싼 월세 2700만원

지난 7월 기준으로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임차거래 중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264.5㎡는…

경제

GM, 배터리 부족에 '볼트' 생산중단 연장

GM이 전기차 생산중단을 다음달 중순까지 3주 더 연장한다.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GM은 배터리팩 부족 영향으로 전기차 볼트 생산공장의 가동 시점을 10월 11일로 늦췄다. 배터리 결함에 따른 차량 화재로 대규모 리콜을 진행 중인 게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GM은 2016년 이후 판매된 볼트…

[포토] 추석 자금 방출

추석 연휴를 앞둔 16일 서울 역삼동 한국은행 강남본부에서 시중은행에 공급될 추석 자금 방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홍남기 "소상공인 대출 장기분할 상환계획 수립 지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연장 조치와 관련해 "상환가능 차주를 대상으로 장기분할 상환 계획 수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제4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금융지원 연장 조치가 차주의 잠재적 부…

권대수 대구 테크노파크 원장 인터뷰 '대구 스케일업(SCALE-UP) 콘퍼런스 2021'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권대수입니다저는 지난해 12월부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그 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정책관, 창업진흥정책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을 마치고 지난해 12월부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Q. 대구 스타기업정책은 언제 시작했고 언제 정부 정책으로 발전했…

재활용 용기에서 자동차 소재까지…재생 플라스틱 전성시대

지난 7~12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오토쇼 ‘IAA 모빌리티 2021’의 화두 중 하나는 플라스틱이었다. 현대자동차, BMW 등 주요&nbs…

정성우·구기도 대표 등 '존경받는 중기인 12명'

부산의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지맥스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도 임직원 130여 명에게 코로나 지원금 130만원을 지급했다. 이 회사는 최대 150만원의 장기 근속자 유급 휴가비를 지원하는 등 직원들의 복리후생 향상에 힘 쏟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정성우 지맥스 대표를 비롯해 근로자와의 동반 성장과 …

자동차

자동차

현대·기아車, 유럽 월간 점유율 사상 첫 10%대 달성

현대차와 기아차의 유럽 점유율이 월간 첫 10%대를 달성했다.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한 8월 판매 실적은 7만3060대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 3만8143대로 2.2% 늘어난 반면, 기아는 3만4917대로 2.8% 떨어졌다…

오늘의 포토

2021년 09월 17일

오늘의 투표

중국의 연예계 통제 강화…한류에 직격탄?

진행중 : 2021.09.15~2021.09.30 (104명 참여)

K팝을 비롯한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암초를 만났습니다. 중국 방송 규제기구인 방송총국은 이달 초 대중문화 분야 고강도 규제를 담은 ‘문예 프로그램과 그 관계자 관리를 가일층 강화하는 데 대한 통지’를 발표했습니다.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연예인의 출연 봉쇄와 고액 출연료 금지를 비롯해 여성적인 남성 아이돌에 대한 과도한 팬덤도 금지했습니다. 그 여파는 한류에도 뻗는 분위기입니다. 현지에서 구독자 116만 명에 이르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팬 계정을 비롯해 RM·제이홉·진, 블랙핑크의 리사·로제, 아이유, 엑소, 태연 등의 팬 계정 21개가 줄줄이 정지됐습니다. 중국의 연예계 통제 강화, 성장하는 한류의 발목을 잡을까요?

  1. 1. K팝 등 한류는 글로벌 주류에 편입하는 흐름을 탔다. 일부 영향은 있겠지만 성장세에는 이상이 없을 전망이다.
  2. 2. 아시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에서 추가적인 제재 움직임은 한류에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
투표 참여하기

`주주달래기` 안 통한 SK이노베이션…또 개인만 `풀베팅`

앞서 보신 것처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과 석유개발 사업 분사가 오늘(16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됐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정관 개정을 통해 자회사 주식을 배당할 수 있도록 해 `주주 달래기`에 나섰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박해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의 물적분할을 확정 짓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주가는 4.4% 내려앉았습니다. 지난 7월 1일 배터리 사업 부문 분사를 공식화한 이후 벌써 주가가 20%나 빠진 겁니다. 이 기간(7.1~9.15 기준) 외국인과

美 HAAH, 쌍용차 인수전 참전... 이엘비앤티 컨소 전격 합류

   ≪이 기사는 09월16일(15: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참전한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에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홀딩스가 세운 새 법인 '카디널 원 모터스'가 전격 합류했다. .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엘비앤티는 카디널 원 모터스, 파빌리온PE와 함께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본입찰에 참여했다.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은 본입찰에서 인수 후보 중 가장 높은 5000억원대 금액을 써냈다. 에디슨모터스는 2000억원대 중후반, 인디EV는 1000억원대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은 유럽 투자사를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빌리온PE와 함께 인수 후 유상증자를 통한 안정적인 추가 자금 투입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전기차와 기존 내연기관차에 대한 수출 확대를 통해 쌍용차를 글로벌 완성차 시장 내에서 새롭게 포지셔닝한다는 계획이다.  미국과 캐나다에 걸쳐 135개의 판매 채널을 확보한 카디널원이 합류하면서 이엘비앤티는 내연기관차 부문에서도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됐다. 북미 시장에 진출해 2023년부터 내연기관차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국제산업단지와 인도에 '전기차 반제품수출 및 생산기지 건설을 위한 신규사업부'도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헤 기존 쌍용차 인력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엘비앤티를 이끌고 있는 김영일 회장은 쌍용차와 현대기아차그룹 내 연구소 총괄 자격으로 각각 '무쏘'와 '싼타페'를 출시해 두 회사의 전성기를 이

[커버스토리] ''빚더미'' 앉은 지구촌…한국도 나랏빚 1000조원

“전 세계 정부가 갚아야 할 빚(국가 부채)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에 중병이 든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각국 정부가 빚을 많이 내서 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국가 부채가 ...

유주게임즈 "인피니티킹덤, SLG 장르 대중화 겨냥"

유주게임즈가 신작 모바일게임 '인피니티킹덤'으로 SLG(전략시뮬레이션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3일 국내 모바일 양대마켓 출시를 앞둔 '인피니티킹덤'은 최후의 문을 열 수 있는 유일한 열쇠인 '현자의 돌'을 차지하기 위해 여러 왕국이 전쟁을 벌이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헬레네, 멀린, 에드워드, 잔다르크 등 역사 속 인물이 판타지로 재탄생시킨 게임이다. 출시 전 진행한 사전예약 이벤트에서는 100만명을 모집하며 흥행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중이다.유주게임즈는 게임 출시를 앞두고 다니엘 '인피니티킹덤' 메인 프로듀서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니엘 메인 프로듀서는 '인피니티킹덤' 핵심 게임 콘텐츠의 개발을 책임지고 있으며, 유저의 건의를 수집해서 반영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인피니티킹덤'은 이미 글로벌에서 먼저 출시되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게임이다. 한국 출시 이전에 어느 지역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나?가장 먼저 출시된 지역은 유럽으로, 현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에 홍콩과 대만 한국 지역에서도 정식으로 오픈하게 됐다.경쟁할 게임과 비교했을 때 사령관 모습 등 아트적인 측면에서 유사성이 높다. 아트에서 중점을 둔 포인트는 무엇인가?애니메이션풍의 아트컨셉으로 SLG라는 장르의 게임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의 장르로 보여드리고자 애니메이션풍의 아트 컨셉을 중점 포인트를 잡았다.'인피니티킹덤'이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가?'인피니티킹덤'은 게임 시작시 3개 왕국으로 나뉘어 영토를 위해 싸우는 게임이다. 같은 왕국에 속한 서로 다른 지역의 플레이어라도 서로 협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