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수입원자재가 소폭 내림세

지난해부터 계속 오름세를 보이던 주요수입원자재시세가 9월들어 진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5일 한국무역대리점협회가 조사한 "9월말현재 주요수입원자재 가격동향"에 따르면 곡물류와 무기원료를 제외한 비철금속, 섬유류, 철강재등이 소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에틸렌(27.3%), 스테인리스 핫코일(20.2%), 나왕(15.4%)등이오름세를 보였고 알루미늄(22%), 원유(14.7%), 원면(13.4%), 원당(11.2%),나프타(10.7%), 니켈(10.7%)등의 품목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세를 보인 농림산물의 경우 미국의 태풍피해 우려로 값이 뛰었으며 인도네시아산 원목의 수출금지로 원목가격 역시 오름세를 탔다. 석유화학원료는 기초원자재가격의 폭등과 원유가격하락이 엇갈려 혼조를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철강과 비철금속류는 런던금속거래소의 재고량 증가와 극동지역의 강한매도세로 앞으로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