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혁여파로 공장장살해 잇따라

중국에서는 최근들어 경제개혁의 추진과정에서 일선공장책임자에 대한 노동자들의 살인및 폭력사태가 잇따라 발생, 경찰이 공장장들을 특별경호하는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고. 중국경찰은 이에따라 현재 폭력의 위험하에 있다고 판단되는 공장감독관들의 명단을 뽑고 있다고 현지 관영 언론들이 보도. 특히 4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인 무한의 한 냉동공장에서 싸움질과 나태를 이유로 해고된후 이에 불만을 품고 공장책임자를 칼로찔러 살해한 한노동자에게 총살형이 내려졌다고 현지 관영 신문들은 전언. 또 지난7월에는 왕수킹이라는 한 호텔경영자가 경영합리화과정에서 보직변경을 요구하던 한 노동자로부터 살해된후 그소신으로 인해 국민적영웅으로 추앙된 일도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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