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엘지신용카드사간 가맹점 확보 치열

삼성신용카드와 엘지신용카드사간의 가맹점 및 회원확보경쟁이 삼성/럭키등 양그룹세력과시전으로 확대,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신용카드업계에 의하면 엘지신용카드는 가맹점 및 회원확보를 위해럭키화재보험의 모집인과 금성사 판촉사원등 1만여명의 동사그룹내 부녀사원을 동원,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엘지카드의 그룹부녀판촉사원동원에 의한 가맹점 및 회원증대방안에 따르면 이들부녀사원이 회원을 가입시킬 경우 1회원당 1,000원, 가맹점을 가입시킬 경우 가맹점당 2,500원을 지원금으로 지급한다. 이같은 엘지카드의 판촉방법은 경쟁사인 금성카드가 지난 8,9월에 이미시행한 판촉방법으로 알려졌는데 양사는 부녀사원외에도 그룹내 전사원을대상으로 가맹점 및 회원확보에 치중하고 있다. 한편 10월말현재 총회원수를 보면 엘지카드가 11만명, 삼성신용카드 15만명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