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개화면 동시시청 VTR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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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국내의 5개 TV방송을 한화면으로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한첨단 VTR을 개발했다. 15일 삼성에 따르면 디지틀 메모리 기법을 활용한 다채널 검색기능을 사용한 이 VTR(모델명 SV888)은 연결되는 TV의 종류에 관계없이 단일화면에최대 5개 화면을 나타나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화면배열을 바꾸지 않고도 원하는 채널의 음성을 자유자재로 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제품은 종래의 유사기종 VTR이 자화면의 크기를 변화시킬 수 없었던데반해 특정자화면을 전체화면의 9분의 4크기까지 확대할 수 있으며 화면의위치도 원하는 쪽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VTR을 사용할 경우 KBS3 채널 및 AFKN등 국내에서 방영되는 5개 TV방송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어 가정은 물론 기업 및 관공서등에서 수요가 크게 일 것으로 삼성은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삼성측 설명이다. 삼성은 내년초 내수출하와 함께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