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교보노사분규 극적타결, 노조측안 수용

퇴직금 누진세 실시,시간외 근무수당 지급등을 요구하며 12일부터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던 교육보험 노사분규가 이날 상오 노사협상에서 회사측이 특별상여금 100%지급,시간외 근무수당 지급, 퇴직금 누진세 실시등 노조(위원장 이상학)측 요구사항을 대부분 수용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앞서 노조측은 11일 하오 5시께부터 전체 노조원 3,000여명중77%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 83개 각지구 영업소에서 실시한 파업강행여부 결정투표에서 95%의 찬성으로 이날 상오 9시를 기해 전면 파업농성에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회사측과 계속 절충을 벌여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