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텔렉스/패킷교환망 연동화사업 착수

한국전기통신공사는 금년부터 전화망텔렉스망 패킷교환망의 상호연동화사업을 착수키로 했다. 12일 동공사의 통신망연동화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내년까지 통신망연동화관련 기술및 기기를 개발, 시험을 끝내기로 했다. 그리고 통신망간의 연동시험은 오는91년까지 실시키로 했다. 전화망 텔렉스망 패킷교환망등 3개망간의 연동화에서 전기통신공사는 전화망과 패킷교환망간의 연동화를 우선 추진하고, 다음에 전화망과 텔렉스망간 그리고 패킷교환망과 텔렉스망간의 연동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전화망과 패킷교환망간의 연동화를 먼저 추진하는 것은 패킷교환망이용자중 다이얼업(Dial up)방식의 이용자편의를 위한 것으로 전기통신공사는이 통신망간에 양방향통신이 가능토록 하고 관련기기를 국산조달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빠르면 오는 92년부터 대도시지역이용자들부터 연동화된 통신망을 통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통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