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컴퓨터항공예약 아주 5개항공사 1억달러투입 90년 완성

아시아지역의 광역 컴퓨터항공예약시스팀 구축작업이 주요국 항공사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싱가포르항공(SIA)과 홍콩의 커세이 퍼시픽(CPA)항공이 추진중인 아시아지역 광역 컴퓨터예약시스팀구축에 최근 대만의 중화항공(CAL) 말레이시아항공(MAS) 필리핀항공등 3개국 항공사가 합세했다. 아바쿠스(ABACUS)라고 명명된 이 광역컴퓨터예약시스팀은 1억달러가 투자되어 오는90년 하반기중에 완성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이 시스팀구축에 참가한 항공사를 비롯해 호텔 렌터카업체들은 컴퓨터터미널만 설치된 곳이면 국경을 초월하여 어디서든지 항공권이나 호텔객실 렌터카예약등을 접수, 처리할 수 있다. 아바쿠스에 참여한 5개 항공사 대변인들은 각 항공사가 10%정도의 지분을 소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