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614개사로 배증...모두 304개, 품목화학이 최고

공인품질보증제도의 하나인 "Q"마크 취득업체수가 크게 늘고있다. 16일 공진청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Q마크를 취득한 업체수는 614개사로87년말의 264개사에 비해 2배이상 급증했다. 또 Q마크취득대상 품목수도 304개로 87년의 198개품목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Q마크제도란 지난 82년 공진청의 6개 공인시험검사소중 하나인 한국생활용품검사소가 처음 실시했으며 87년부터 화학 의류 원사직물 유화 전기전자등나머지 5개검사소와 공동으로 Q마크상표권을 사용하면서 활성화되었다. 검사소별로는 지난해말 현재 한국화학시험검사소가 페인트 도자기 신발등114개품목 240개업체에 Q마크를 부여했으며 생활용품검사소도 가방 구두 앨범등 105개품목 236개업체에 Q마크를 부여하는등 이들 2개검사소가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Q마크사업 활성화를 통해 6개검사소의 수입도 크게 늘어나 화학시험검사소의 경우 지난해 9억2,000만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올해는 23%가 늘어난 11억4,000만원을 예상하고 있다. 6개검사는 Q마크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제품출하시 실시하는 품질검사외에도 앞으로 정기품질분석제도를 도입하고 Q마크제품종합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