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3대 담배제조회사 서울에 수입상사 설립

양담배판매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가운데 "레이놀즈" "필립모리스"등미국최대 담배제조회사들이 속속 직수입및 국내도매를 위한 무역업체 설립을추진하고 있어 양담배소비증가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재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최대담배제조업체인 "필립모리스"사 (말보로생산)와 "레이놀즈 타바코"사 (윈스턴생산)가 각각 30만달러를 투자, 담배수입을 위한 무역업체를 세우기로 하고 최근 재무부의 승인을 받았다는 것. 이외에도 켄트의 제조업체인 "브라운 앤드 윌리엄슨"사도 국내무역업 진출의사를 밝힌것으로 알려져 이경우 미국의 3대(빅스리) 담배제조업체가 모두국내에 직수입/판매망을 갖게 되는 셈이다. 지난해 10월15일 시행된 투자개방조치에 의해 외국업체들은 담배/의약품/화장품/무역업등에 100% 단독투자가 가능하고 이들 외국무역업체는 국내 도매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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