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부문 경제/사회기여도 높아...대한상의 조사

민간기업부문이 자본조달과 자본축적, 고용/기술개발등을 통해 경제/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정도가 다른 사회부문에 비해 절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한상의가 내놓은 "한국기업의 사회적 기여도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이 국내자본조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62년부터 86년까지 39.7%, 자본축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7.5% (82년-86년)으로 나타났으며 경제성장에 대한기여율은 99.3% (63년-82년)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업부문의 연구개발비투입비중은 국내 총 연구개발비 투자의 67.3% (68-86년), 연구인력비중은 53.0%로 나타나 기업부문의 기술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국내임금증가율은 지난 80년-87년중 11.9%로 이 기간중의 국민총생산증가율 8.6%보다 높게 나타나 근로자소득증대에 기업이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분석됐다.